아마존이 새로운 AR 안경 개발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개발 중인 제품은 일반 소비자용인 제이호크(Jayhawk)와 물류 네트워크용인 아멜리아(Amelia) 2종류다.
아마존은 2019년 AI 어시스턴트 알렉사 탑재 스마트글라스인 에코 프레임즈(Echo Frames)를 발표했다. 2023년에는 라인업을 새롭게 정비했다.
에코 프레임즈는 알렉사를 프레임에 내장한 것 외에는 일반 안경이지만 새로운 AR 안경은 시각 기능도 통합된 점에 큰 차이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반용 제이호크는 렌즈 한쪽이 풀컬러 디스플레이로 되어 있으며 프레임에 카메라와 오디오 기능을 내장하고 알렉사와 아마존 쇼핑 기능의 긴밀한 통합을 목표로 설계된 제품. 2026년 후반부터 2027년 전반 출시 예정이다.
https://platform.twitter.com/widgets.jsAmazon is developing augmented-reality glasses for consumers with a display in one eye that will compete head on with a similar product Meta plans to announce next week. Check out my latest scoop with @JuroOsawa for @theinformation https://t.co/vgJInLQPo4
— Wayne Ma (@waynema) September 10, 2025
한편 법인용인 아멜리아는 아마존 물류 네트워크 효율화를 목적으로 제작됐으며 택배 기사가 화물 분류와 배달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이호크에 앞서 2026년 2분기 투입될 예정이다.
스마트글라스 전개에서 아마존에 앞서가는 메타가 일반용 스마트글라스인 하이퍼노바(Hypernova)를 9월 출시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양사가 이 분야에서 정면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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