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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출시된 배틀필드6(Battlefield 6)이 출시 3일 만에 전 세계 누적 700만 개를 판매했다는 게 밝혀졌다. EA(Electronic Arts Inc.)는 이를 발표했으며 여러 게임 매체에서 이를 확인했다.

배틀필드6 전작인 배틀필드 2042(2021년 출시)는 출시 직후 3만 건 이상 부정적 리뷰를 받아 스팀 사상 최악의 평판을 가진 게임이 됐으며 EA CEO가 배틀필드 2042는 기대를 배신했다고 발언해 환불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이런 실패를 극복하고 배틀필드6은 출시 3일간 700만 개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판매처인 EA가 발표했다. 이는 출시 3일간 판매량으로는 BF 시리즈 사상 최고 수치다. 한편 출시 3일간 온라인 매치는 1억 7,200만 회 이상 플레이됐으며 스트리밍 서비스에서의 시청 시간은 누적 1,500만 시간을 초과했다. 더해 동시 접속 플레이어 수도 BF 시리즈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출시 3일간 700만 개라는 판매 기록에 대해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필적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배틀필드5가 누적 판매 700만 개를 기록하는 데 수개월이 소요됐고 배틀필드2042는 게임 자체가 실패로 끝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배틀필드6 론칭은 개발팀에게 있어 훌륭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배틀필드6 스팀 리뷰는 9만 2,810건 중 75%가 긍정적이며 추천으로 평가됐다. 현재 배틀필드6은 스팀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 됐으며 동시 접속 플레이어 수도 34만 5,000명 이상을 기록하는 호황을 이루고 있다.

다만 결점이 없는 건 아니며 배틀필드6 캠페인은 BF 시리즈 아이덴티티를 잃어버렸다는 지적도 있다. 보도에선 캠페인은 BF 시리즈다운 플레이감이 없으며 멀티플레이어 모드는 평론가와 팬으로부터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문제가 남아있다면서 적절한 규모 전투를 펼치기에는 맵이 너무 작으며 클리어하기가 불합리하게 어렵다고 생각되는 챌린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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