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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인텔 CEO를 역임했던 팻 겔싱어는 현재 글루(Gloo)라는 테크놀로지 기업 임원을 맡고 있다. 글루는 교회를 위한 업무 도구와 종교 특화형 AI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겔싱어는 그리스도 재림을 앞당기는 기술 개발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

겔싱어는 2000년대 인텔 CTO를 역임한 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기술 분야 출신 CEO로서 인텔 개혁에 힘썼지만 2024년 퇴직했다. 이후 겔싱어는 2025년 3월 종교단체 향 플랫폼을 개발하는 글루 이사회 의장 겸 기술 책임자로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글루는 교회 활동을 지원하는 메시지 서비스와 문서 관리 도구 등을 포함한 글루 워크스페이스(Gloo Workspace)라는 도구군을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으며 이미 14만 명 이상 종교 관계자와 NPO 관계자가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 사용자의 신학적 신념을 반영하도록 조정된 AI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겔싱어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도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겔싱어는 자신의 사명은 지구상 모든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그리스도 재림을 앞당기는 기술 개발에 힘쓰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글루 임원으로서도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0월 29일에는 글루 사무실에서의 회의 모습을 게시하면서 가장 큰 관심사는 우리가 기독교로서 AI를 최대한 활용하고 이를 선한 일에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현재 글루는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두드러진 존재는 아니지만 글루 측은 저명한 AI 기업과의 협력을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겔싱어도 저커버그 CEO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발언했다고 한다.

한편 겔싱어는 인텔 재직 시절 파운드리 사업 확대 전략인 IDM2.0을 수립했었다. 지난 10월에는 인텔이 자사 공장에서 AMD 칩을 제조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겔싱어의 업무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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