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 사용자의 자유를 증진하는 걸 사명으로 하는 비영리단체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이 90만 달러에 달하는 고액 기부 2건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은 컴퓨터 프로그램 사용·연구·복제·개변·재배포에 관한 사용자 권리를 증진하는 걸 사명으로 하는 단체로 프리 소프트웨어 그 중에서도 GNU 운영체제와 그 GNU/리눅스 파생 버전 및 프리 소프트웨어를 위한 문서 개발과 이용을 추진하고 있다.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이 새로 받은 기부 2건은 모두 암호화폐 모네로(Monero)로 제공됐다. 이는 재단이 지금까지 받은 민간 기부 중 역대 최대 규모에 속하는 것으로 기부자는 익명을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자유소프트웨어재단 조이 쿠만 사무국장은 이런 놀라운 관대함은 우리 단체를 포함한 많은 조직에게 어려운 시기에 진정한 선물이라며 소프트웨어 자유가 프라이버시나 소유권, 수리권 등 관심을 기울이는 다른 사회운동 핵심을 이루는 현대 주요 과제로 점점 더 인식되고 있다는 걸 증명한다고 밝혔다.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은 최근 사용자에게 휴대전화 자유를 가져다주는 프로젝트인 리브레폰(Librephone)을 발표하며 휴대전화 분야 진출을 시작했다.
재단은 연례 겨울 모금 활동을 진행 중이었으며 목표액 40만 달러 가운데 4분의 3을 달성한 상태였다. 이번 기부로 인해 앞으로는 회원 모집 활동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한다. 쿠만 사무국장은 디지털 권리를 중시하는 다양한 후원자로부터 자랑스럽게 지원받고 있다며 소액이든 고액이든 모든 기부가 중요하며 당연히 이번 대규모 기부는 활동에 큰 힘이 되지만 매년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수 기부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자가 공개를 원하지 않았다는 점이 이 후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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