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고는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컴퓨터 전시회인 CES 2026 기간 중 물리적 블록과 디지털 경험을 융합한 새로운 플랫폼 레고 스마트 플레이(LEGO SMART Play)를 발표했다. 레고 스마트 플레이는 1978년 미니피규어 등장 이후 레고 놀이 시스템에서 50년 만에 가장 중요한 진화로 평가받고 있다.
레고 스마트 플레이 핵심은 기존 2×4 크기 블록에 들어가는 소형 컴퓨터인 레고 스마트 브릭(LEGO SMART Brick)이다. 이 블록 내부에는 레고 돌기 하나보다 작은 직경 4.1mm짜리 맞춤형 ASIC 칩이 탑재되어 있다. 이 칩은 가속도계, 광센서, 음향센서, 관성센서를 갖추고 있어 움직임이나 기울기, 제스처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또 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크 기술을 채택해 블록 여러 개가 서로의 위치나 방향을 직접 인식하고 연동해 작동하는 게 가능하다.
더불어 차체 등 동작에 즉시 반응해 내장 LED가 빛나거나 온보드 신시사이저로 구동되는 미니어처 스피커에서 실감나는 엔진 음이나 라이트세이버 작동음 등을 재생할 수 있다. 탑재된 마이크는 음성 녹음용이 아니라 예를 들어 불을 끄는 듯한 동작을 감지해 반응하는 가상 버튼 같은 입력 센서로 기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레고 스마트 브릭을 통해 예를 들어 다스 베이더 미니피규어를 옥좌에 앉히면 특정 음악이 흐르는 등 고도로 연동된 인터랙티브 경험이 구현된다. 더구나 NFC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태그를 식별해 새롭게 등장하는 타일이나 미니피규어 종류에 따른 고유한 동작을 이끌어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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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레고 스마트 브릭은 레고 스마트 브릭 여러 개를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전용 패드를 이용한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수년간 미사용 기간을 거쳐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고품질 배터리가 채용됐다. 레고 스마트 브릭 펌웨어는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는 확장성도 갖추고 있다.
더 나아가 프라이버시와 안전 측면을 고려해 레고 스마트 브릭에는 AI나 카메라가 일체 탑재되지 않았으며 기존 레고 시스템과의 완전한 호환성도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레고 스마트 플레이 첫 번째 제품은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키트로 판매가격 69.99달러인 다스 베이더 TIE 파이터, 99.99달러인 루크 레드5 X윙, 159.99달러인 황제의 옥좌 방에서의 결투와 A윙 3종이다. 예약 접수는 미국을 비롯한 시장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레고 스토어 등에서 1월 9일부터, 일반 판매는 2026년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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