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개발 기업인 모질라닷에이아이(Mozilla.ai)가 일상 업무에 유용한 AI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옥토너스(Octonous)를 발표했다.
모질라닷에이아이 측은 대부분 팀은 AI를 더 활용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단지 잡무를 줄이고 열려 있는 탭을 줄이고 싶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는 보통 한 가지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작업 시 앱을 전환하는 횟수를 줄이고 반복 작업을 줄이고 싶다는 것. 어디서나 같은 패턴이 보인다. 슬랙에서 시작해 이메일로 이동하고 노션이나 스프레드시트에 세부 사항을 복사하고 지라나 깃허브에서 최신 정보를 추적한 후에야 비로소 결정이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어느 것도 복잡한 일이 아니라는 것. 모질라닷에이아이 측은 그저 시간이 걸리고 주의가 산만해지며 솔직히 말해 짜증날 뿐이라며 PC를 사용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앱이나 탭을 전환하는 작업은 번거로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모질라닷에이아이가 운영, 고객 지원, 관리, 프로젝트 관리, 영업, 마케팅, 인사 담당자와 이야기한 결과 일상 업무에 유용한 AI에 요구되는 요소로는 컨텍스트 전환 줄이기, 여러 앱에 걸친 반복 작업 처리, 흐름과 통제는 유지하고 싶다는 것 등이 일관되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에 모질라닷에이아이는 옥토너스 개발을 시작했다. 모질라닷에이아이 측은 옥토너스가 간단한 플랫폼으로 필요한 작업을 기술하기만 하면 AI 어시스턴트가 연결된 앱 전체에서 작업을 수행하고 그 동작을 완전히 가시화한다며 이슈 생성이나 메시지 전송과 같은 쓰기 작업을 수행할 때는 사용자의 허가를 요청하며 명시적인 승인이 없으면 처리를 계속할 수 없다면서 툴 간에 복사 & 붙여넣기만 하는 채팅 인터페이스가 아니라 이메일 열람, 슬랙 게시, 스프레드시트 업데이트, 지라 이슈 생성 등 실제 액션을 수행하면서 항상 최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워크플로에 만족하면 스케줄이나 트리거를 사용해 워크플로를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옥토너스를 개발하는 이유에 대해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코딩에서 유용한 것으로 입증됐지만 비기술 팀 대부분에게는 그 잠재력이 아직 충분히 발휘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된다면서 이는 작업이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워크플로가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작업이 너무 많은 툴에 분산되어 있어 AI에 의한 지원은 복사 & 붙여넣기, 컨텍스트 전환, 그리고 이중 확인 증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런 상황을 바꾸기 위해 옥토너스 구축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연결된 앱 간에 작업을 완료하는 것을 돕고 사용자가 통제를 유지하면서 앱 동작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어시스턴트라는 설명이다.
모질라닷에이아이는 옥토너스에서 중요시하는 포인트로 7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앱과 데이터에 직접 연결. 많은 자동화 플랫폼은 연결을 다른 서비스로 라우팅하기 때문에 데이터가 통과하는 레이어가 추가되지만 옥토너스는 서드파티 인증 프로바이더를 거치지 않고 앱에 직접 연결한다. 채팅 기록, 지시사항, 툴 실행 및 그 결과를 개별적으로 암호화해 데이터 보호를 강화한다.
둘째 기본적으로 투명하다. 에이전트가 사용하는 액션과 지시사항, 그리고 반환되는 내용을 확인하고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하며 필요에 따라 워크플로를 미세 조정하기 쉽도록 설계된다.
셋째 변경을 수반하는 액션 승인. 에이전트는 전송·게시·업데이트 또는 무언가를 생성할 때 사용자 승인을 필요로 한다. 이런 사용자 승인은 특히 민감한 워크플로에서 중요하다.
넷째 나중에 확인할 수 있는 로그. 각 작업 실행에서 발생한 액션, 사용한 툴, 결과 등 발생한 사항이 기록되므로 트러블슈팅과 책임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다음은 채팅에서 시작해서 자동화. 채팅을 사용해 워크플로를 파악·개선하고 작동하는 게 증명된 걸 자동화할 수 있다.
6번째는 명확한 범위와 권한. 자동화는 허가한 앱과 액션 내에서만 실행된다. 허가되지 않은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다. 7번째는 선택적 웹 액세스. 활성화하면 에이전트는 스케줄 또는 트리거에 따라 웹사이트를 검색해 공개 정보를 수집하거나 지정한 페이지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날씨, 뉴스, 이벤트 일정 등 최신 데이터가 필요한 워크플로에 유용하다.
한편 모질라닷에이아이는 옥토너스는 여러 시스템에 걸쳐 작업하는 사람을 위한 AI라고 설명하며 구체적으로는 프로세스를 계속 진행시키는 운영 팀, 툴 간 작업을 조정하는 제품 및 프로그램 매니저, 반복적이고 대량 작업을 처리하는 고객 지원 팀, 캠페인, 리드, 콘텐츠 워크플로를 관리하는 마케팅 및 영업 팀 이용을 상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옥토너스는 현재 최종 조정 중이며 2월 베타 버전 액세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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