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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코드 작성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AI 스타트업 커서(Cursor)와 제휴했다. 스페이스X는 커서 제품을 이용해 AI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며 나아가 스페이스X가 커서를 인수할 가능성도 생겼다.

스페이스X는 코딩 및 지식 노동 AI를 개발하기 위해 커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커서가 보유한 선진적인 제품을 스페이스X가 보유한 콜로서스(Colossus) 슈퍼컴퓨터와 결합해 전 세계에서 가장 유용한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

이 계약에는 2026년 후반 커서를 600억 달러에 인수할지 혹은 커서에 100억 달러 보수를 지급할지를 스페이스X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커서는 반년 전 첫 에이전트형 코딩 모델로 컴포저(Composer)를 출시했으며 이후 컴포저 1.5에서는 강화학습 규모를 20배 이상 확대했다. 이어진 컴포저 2에서는 지속적 사전학습을 추가해 다른 모델의 몇 분의 1 비용으로 최첨단 수준 성능을 실현했다. 커서 측은 모델 학습을 더 크게 진전시키려 했지만 계산 자원이 병목이 되고 있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팀은 xAI 콜로서스 인프라를 활용해 모델 지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트루엘 커서 CEO 역시 컴포저의 스케일업을 위해 스페이스X 팀과 제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5년 12월에는 스페이스X가 신규 주식 공개(IPO)를 계획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당시에는 IPO를 통해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1조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커서 인수를 통해 기업가치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 2월에는 스페이스X가 머스크의 AI 기업 xAI를 인수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에서 AI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구 저궤도 상의 AI 데이터센터와 AI 칩 공장 건설을 계획 중이다.

커서 역시 설립 이후 급성장 중이며 1년 만에 기업가치가 10배에 달했다. 커서와의 제휴에 대해 보도에선 얼마 전에는 xAI가 자사 데이터센터의 계산 능력을 커서에 대여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있었고 전월에는 커서 최고 엔지니어링 리더인 앤드루 밀리치와 제이슨 긴즈버그가 회사를 떠나 xAI에 합류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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