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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개인 데이터를 이용해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소비자를 기만해왔다며 미국 텍사스주 켄 팩스턴(Ken Paxton) 법무장관이 넷플릭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텍사스주 법무장관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 CEO가 과거 광범위한 사용자 데이터 수집·공유는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음에도 넷플릭스는 사용자의 시청 습관·선호도·사용 단말기·네트워크·앱 사용 현황 등 수십억 건에 이르는 행동을 추적·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일반 계정이든 키즈 계정이든 구분 없이 수집된 데이터는 브로커에게 판매되며 다른 플랫폼에서 수집된 데이터와 결합해 상세한 소비자 프로파일이 구축되고 광고 네트워크에 활용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 데이터 판매로 연간 수천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넷플릭스는 어린이를 포함한 사용자가 동영상을 장시간 계속 시청하도록 유도할 목적으로 자동 재생 기능을 도입하는 등 중독성 있는 플랫폼 설계를 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팩스턴 법무장관은 넷플릭스는 텍사스 주민 동의 없이 개인 데이터를 불법으로 수집하고 텍사스 주민으로부터 이익을 취할 목적으로 감시 프로그램을 구축했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는 광고가 적고 어린이에게 친화적인 플랫폼이라는 표방과는 거리가 멀다면서 오히려 소비자 개인 데이터를 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 소비자를 기만해왔다며 빅테크의 기만 행위로부터 텍사스 주민을 보호하고 텍사스 법률에 따라 기업이 책임을 지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소송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부정확하고 왜곡된 정보에 근거한 근거 없는 소송이라며 자사는 회원 프라이버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사업을 영위하는 모든 지역에서 프라이버시 및 데이터 보호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덧붙여 팩스턴 법무장관은 오는 11월 치러지는 중간선거에서 텍사스주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자리를 놓고 현직 상원의원인 존 코닌(John Cornyn) 의원, 하원의원인 웨슬리 헌트(Wesley Hunt) 의원과 3파전을 벌이고 있다. 2025년 10월 기준 지지율은 팩스턴이 28%, 코닌이 24%, 헌트가 19%로, 팩스턴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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