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재사용 가능한 초대형 로켓인 스타십 최신 버전인 스타십 V3(Starship V3)를 공개했다. 스타십 V3에는 이전 모델 대비 다수 개선이 적용됐으며 발사 시험 일정도 이미 확정된 상태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개발하는 직경 9m, 전장 121m에 이르는 초대형 로켓으로 슈퍼 헤비(Super Heavy)라고 명명된 1단 부스터 부분과 스타십이라고 불리는 2단 우주선 부분으로 구성된다.
스타십은 2023년 첫 발사 테스트를 실시한 이후 지속적인 테스트와 개선이 이뤄져 왔다. 스페이스X는 현지 시각 5월 12일 3세대 모델인 스타십 V3를 발표했다.
스타십 V3에서는 지구로 귀환한 슈퍼 헤비를 회수할 때 사용하는 격자형 핀이 4개에서 3개로 줄었으며 대신 각 핀 크기가 50% 커지고 강도도 대폭 향상됐다. 이들 핀은 엔진 열 영향을 줄이기 위해 위치가 낮아졌고 샤프트·액추에이터·고정 구조물은 보호 성능을 높이기 위해 부스터 메인 연료 탱크 내부로 이동했다.
부스터 부분과 우주선 부분을 연결하는 핫 스테이지(hot stage)는 기존 1회용 방식에서 우주선 부분과 일체화된 구조로 변경됐다. 또 슈퍼 헤비 메인 연료 탱크에서 랩터(Raptor) 엔진 33기로 극저온 연료를 공급하는 연료 이송 튜브는 완전히 재설계됐다. 이를 통해 팔콘 9(Falcon 9) 1단과 거의 동일한 크기가 됐으며 엔진 33기 전체를 동시에 점화하거나 보다 빠르고 신뢰성 높은 역추진 조작이 가능해졌다.
스타십 V3에서는 기체 추진 시스템도 전면 재설계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 변경으로 새로운 랩터 엔진 점화 방식이 구현됐고 추진제 탱크 용량이 증가했으며 비행 중 기동에 사용되는 반응 제어 시스템(RCS)이 개선됐다. 또 추진 시스템 개량으로 추진제 누출이 발생하기 쉬운 기체 후방 용적도 축소됐다고 밝혔다.
Starship’s twelfth flight test will debut the next generation Starship and Super Heavy vehicles, powered by the next evolution of the Raptor engine and launching from a newly designed pad at Starbase. The launch is targeted as early as Tuesday, May 19 → https://t.co/2gZQUxS6mm pic.twitter.com/JxmpL2WE4w
— SpaceX (@SpaceX) May 12, 2026
스타십 V3에 탑재되는 랩터 3 엔진은 이전 모델보다 추력이 향상됐다. 해면 고도에서는 230tf에서 250tf로 진공 중에서는 258tf에서 275tf로 증가했다. 아울러 엔진 본체·부품·관련 하드웨어 간소화를 통한 경량화로 질량도 1,630kg에서 1,525kg으로 줄었다.
스페이스X는 5월 19일 미국 텍사스주 남부 스타베이스(Starbase) 기지에서 스타십 V3 발사 테스트를 실시한다고도 발표했다. 발사는 협정 세계시(UTC) 기준 5월 19일 22시 30분 예정되어 있으며 더미 2세대 스타링크 위성 22기를 전개한 뒤 발사 65분 후 착수할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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