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X 관계사인 론 스타 미네랄 디벨롭먼트(Lone Star Mineral Development)가 텍사스주 철도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천연가스 시설에서 스페이스X 기업 도시인 스타베이스(Starbase)까지 13km 가스 파이프라인인 스타파이프(Starpipe)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스페이스X 우주선인 스타십(Starship)은 발사 1회당 240만 리터 액체 메탄을 사용하지만 탱크로리 수백 대로 수 시간에 걸쳐 운반되고 있어 단기간에 연속 발사하는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스타십은 2023년 이후 시험 발사 12회를 완료했지만 스페이스X는 연간 수십 회, 수백 회, 최종적으로는 수천 회 발사까지 늘리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7년 말까지 위성 최대 100만 기를 발사하는 계획이 제시됐다.
서류에는 파이프라인 직경이 16인치로 규정되어 있는데 이는 미국 연방항공국(FAA)이 승인하고 있는 연간 25회 스타십 발사에 필요한 양을 초과하는 수송 가능량이 된다고 한다.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뿐 아니라 스페이스X는 독자적인 가스 채굴 사업도 검토하고 있으며 텍사스주 각지에서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2023년 이후 텍사스주 토지 소유자와 100건이 넘는 석유·가스 리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보도에선 보통 에너지 기업이나 파이프라인 기업 영역인 가스 인프라에 스페이스X가 진출하는 움직임은 공급망을 가능한 한 자사에서 관리한다는 동사의 오랜 전략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최종적으로 태양광 발전식 AI용 위성 수천 기를 배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들을 합한 발전 능력은 미국 전력망 전체 5분의 1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에 기재되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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