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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 시리즈를 전개하고 있는 삼성이 차세대 폴더블 단말기용 기술인 플렉스 티타늄(Flex Titanium)을 발표했다. 티타늄 합금 필름과 티타늄 플레이트 조합을 통해 얇음, 유연성, 강도라는 균형을 높은 수준에서 실현했다고 한다.

이 신기술은 지난 1월 개최된 가전 박람회 CES 2026에서 한발 앞서 전시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를 2019년 2월 발표한 이래 1년에 한 번씩 세대 교체를 진행해 2025년 8월 갤럭시 Z 폴드7을 출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7세대에 걸친 경험을 통해 폴더블 제품은 대화면으로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과 내구성이나 휴대성을 해치지 않는 눈에 띄지 않는 접힌 자국, 이 2가지가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기술 플렉스 티타늄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삼성전자가 중시한 건 외부 충격을 견디는 강도, 반복적인 접힘을 견디는 유연성, 세련된 디자인을 실현하는 얇음 3가지로 이 과제를 모두 해결하는 소재로 티타늄을 채택한 뒤 티타늄 합금 필름과 티타늄 플레이트라는 주요 부품을 개발했다.

티타늄 합금 필름은 OLED 패널 하층에 위치하며 디스플레이를 안쪽에서 지지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폴리머 필름에 비해 기계적 강도가 20배 향상된 한편 머리카락 3분의 1이라는 얇기로 마감해 슬림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실현했다.

티타늄 플레이트는 디스플레이 모듈을 지지하는 구조체에 사용됐다. 고도의 홀 가공 기술을 통해 모듈과 접착제 사이에 공기층이 생기지 않아 더 견고한 일체 구조를 이루고 있다.

삼성 디스플레이 측은 티타늄 플레이트 접힌 부분에 정밀한 마이크로 패턴 홀을 시공해 유연성과 높은 내구성의 양립에 성공했다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조와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신소재를 결합해 차세대 삼성 갤럭시 폴더블 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플렉스 티타늄은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 단말기에 처음으로 채택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7월 22일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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