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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애플이 2026 회계연도 3분기(4~6월) 실적을 발표했다. 해당 분기 아이폰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3분기 맥(Mac) 매출액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094억 2,000만 달러로 내역은 아이폰 매출액 542억 5,000만 달러, 맥 매출액 103억 5,000만 달러, 아이패드 매출액 61억 9,000만 달러, 웨어러블 디바이스 매출액 78억 8,000만 달러, 서비스 부문 매출액 307억 4,000만 달러다.

그 중에서도 호조를 보인 것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매출액을 기록한 맥 부문. 맥 부문 호조를 견인한 건 지난 3월 발표된 엔트리 모델인 맥북 네오(MacBook Neo)다.

팀쿡 애플 CEO는 “애플은 아이폰, 맥, 서비스 사업 전체, 모든 지역 세그먼트에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역대 최고 6월 분기 실적을 발표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애플에게 3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88억 2,000만 달러에 달했다.

케반 파렉(Kevan Parekh) 애플 CFO는 활성 디바이스 설치 기반도 주요 제품 카테고리와 지역 세그먼트 전체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에 따르면 애플케어+와 애플 원 등 유료 구독 서비스 회원 수가 15억 명을 돌파했다.

또 팀쿡 CEO는 세계적인 메모리 가격 급등에 대해 메모리 비용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런 메모리 공급 제약에 대해 보유 재고와 메모리 이외 부품 원가 절감으로 상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9월 이후를 내다보면 메모리 시장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게 자사 사업에 갈수록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도 언급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6월 맥과 아이패드의 가격 인상을 실시했다. 2026년 7월에는 일부 지역에서 아이폰 가격 인상도 단행했다. 팀쿡 CEO는 대부분 지역에서 아이폰 가격 인상을 실시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어려운 일이며 소비자에게 좋은 일이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많은 부문과 지역에서 호조를 기록했지만 아이패드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를 기록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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