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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알려진 틱톡(TikTok)이 뉴스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 조사 결과 미국 성인 5분의 1이 틱톡으로 정기적으로 뉴스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는 2026년 8월 24~30일 18세 이상 성인 5,16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를 분석해 공개했다. 틱톡에서 정기적으로 뉴스를 얻는다고 답한 미국 성인 비율을 연령대별로 나눠 집계했다.

결과를 보면 젊은 층일수록 틱톡에서 뉴스를 얻는 경향이 뚜렷하다. 18~29세 미국인은 39%가 틱톡에서 정기적으로 뉴스를 얻는다고 답했다. 30~49세는 25%였고 50~64세는 11%, 65세 이상은 4%였다. 퓨리서치센터는 전체 성인 5명 중 1명이 틱톡으로 정기적으로 뉴스를 본다고 추산했다.

틱톡을 쓰는 미국 성인으로 좁히면 53%가 틱톡에서 정기적으로 뉴스를 얻는다고 답했다. 2025년 같은 응답 비율(55%)과 비슷하지만 2020년 22%보다는 크게 높다. 틱톡 이용자 가운데 정기적으로 뉴스를 얻는 비율은 페이스북(Facebook) 이용자(57%)나 엑스(X) 이용자(57%)와 비슷한 수준이며 다른 소셜미디어 플랫폼 이용자 비율보다는 높다.

틱톡 이용률은 미국인 전체의 37%다. 유튜브(YouTube) 84%와 페이스북 70%, 인스타그램(Instagram) 51%에는 못 미치지만 왓츠앱(WhatsApp) 33%와 링크드인(LinkedIn) 31%, 레딧(Reddit) 25%, 엑스 18%보다는 높다.

퓨리서치센터가 2024년 진행한 조사에서는 팔로워 10만명 이상을 거느리며 시사 문제를 꾸준히 올리는 뉴스 인플루언서에게서 정기적으로 정보를 얻는 사람이 전체의 21%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도 18~29세 성인 비율이 높게 나왔다.

퓨리서치센터는 2020년부터 해마다 TV와 라디오, 신문 같은 전통 매체로 뉴스를 보는지도 묻고 있다. 그 결과 전통 매체로 뉴스를 자주 본다고 답한 비율은 해마다 줄어든 반면 온라인 매체로 자주 본다는 비율은 늘었다.

영국 방송통신 규제기관 오프컴(Ofcom)이 2022년 7월 실시한 조사에서도 젊은 층은 신문이나 뉴스 사이트보다 소셜미디어로 뉴스를 보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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