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이 대규모 인력 정리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존은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에 걸쳐 당시 최대 규모인 2만 8,000명 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 바 있지만 이를 뛰어넘는 회사 사상 최대 규모 계획이 될 전망이다.
익명 관계자 3명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로 아마존이 최대 3만 명의 인력 감축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협력업체 등을 포함하면 직원 155만 명이 있지만 그 중 아마존 직원은 35만 명 정도로 3만 명은 직원 10%에 해당하는 수치다.
아마존은 2022년 하반기에 1만 명 인력 감축을 실시했다. 또 2023년 들어 1만 8,000명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지금까지의 인력 정리는 소매 부문이나 인사 부문 등이 대상이 되어 왔지만 이번 계획은 웹서비스 등을 포함한 거의 모든 사업이 대상이 된다.
아마존 앤디 재시 CEO는 지난 6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에 의한 업무 효율화로 인력 감축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직원에게 전달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재택근무를 축소하고 사무실 복귀를 단행한 것도 인력 감축 방안 중 하나였지만 결과가 불충분했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대규모 인력 정리 계획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테크 업계의 인력 정리 상황을 추적하는 Layoffs.fyi에 따르면 2024년 업계 전체 실직자 수는 15만 3,000명이며 2025년에는 현재까지 216개 회사에서 9만 8,000명이 실직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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