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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샘 알트만 CEO가 엑스를 통해 챗GPT의 안전 제한 일부를 완화해 사용자와의 대화가 더 인간적이고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증된 성인 사용자는 에로틱한 대화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알트만 CEO는 정신 건강 문제에 신중히 대응하기 위해 챗GPT에는 상당히 엄격한 제한을 설정해왔다며 이로 인해 정신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많은 사용자에게는 유용성과 재미가 떨어졌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적절한 대응을 우선시했다며 이제 정신 건강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확보했으며 대부분 안전 제한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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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만 CEO에 따르면 늦어도 11월 중에는 챗GPT 새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 버전에서는 GPT-4o처럼 개성 있는 성격(personality)을 지닐 수 있다고 한다. 현행 챗GPT 모델은 GPT-5지만 지난 8월 출시 직후에는 GPT-5는 GPT-4o보다 개성이 부족하다거나 GPT-5는 인간적인 반응을 하지 않는다는 등 인간미를 잃었다는 불만이 일부 사용자 사이에서 제기된 바 있다.

새 버전 챗GPT는 다수 이모티콘을 사용하거나 친구처럼 행동하는 등 훨씬 인간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알트만 CEO는 2025년 12월에 보다 전면적인 연령 제한 시스템을 도입해 성인 인증을 마친 사용자에 한해서는 에로틱한 반응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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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만 CEO는 정신적으로 취약한 극소수 사용자를 보호하는 방법을 계속해서 배워야 하며 그를 위한 강화된 도구가 있다면 정신적 붕괴나 자살 등 위험이 없는 성인은 챗GPT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최대한의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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