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밀레니얼 타깃 증권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일주일 사이 총 34억 달러의 자금을 추가 유치했다. 지난 29일 10억 달러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24억 달러를 추가 확보, 34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투자는 게임스탑 논란으로 인해 소송에 휘말린 로빈후드가 미국 증권정산소(NSCC)에 넣어야 하는 의무예치금이 늘어나 긴급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긍정적인 투자로 보기는 어렵다.
현재 로빈후드는 게임스탑 주가 폭등 시기 해지펀드를 위해 주식 거래 매입 버튼을 없앤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로빈후드가 거래 제한을 하는 바람에 손실을 입었다는 다수의 개미 투자자는 로빈후드에 집단 소송을 걸었고 미국 의회는 이에 대한 의혹을 밝히기 위해 청문회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