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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주목받은 전기자전거 제조기업


이석원 기자 - 2021년 2월 26일

시애틀에 위치한 러드파워바이크(Rad Power Bikes)는 전기 자전거 제조 스타트업이다. 러드파워바이크는 D2C 소비자 직거래 전기 자전거 판매 기업으로 팻타이어와 대용량 배터리, 모터, 터치스크린, 심지어 화물 운반까지 한데 묶어 제품을 생산한다. 덕분에 가격도 경쟁업체보다 수백 달러 저렴하다.

러드파워바이크는 2007년 설립 이후 처음에는 사용자 정의 자전거를 소량 생산했다. 하지만 2015년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를 통한 캠페인을 펼쳐 러드로버 일렉트릭 팻타이어(RadRover Electric Fat Tire)를 선보인 이후 대량 판매에 나서 현재는 11개 모델 자전거 포트폴리오를 30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러드파워바이크는 자전거 외에도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매 전후 고객 지원팀, 쇼룸과 밴을 이용한 로컬 서비스 파트너 네트워크도 진행한다.

러드파워바이크는 지난 2월초 1억 5,000만 달러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2009년 수백만 달러 자금 조달에서 2020년 2,000만 달러 비공개 라운드 자금 조달 등 지금까지 누적 조달액은 1억 7,500만 달러다. 회사 측은 현재 직원 수 325명을 2021년 말까지 2배로 늘리는 한편 쇼룸과 서비스 위치 확대, 공급망 다변화와 자전거 사용자를 위한 액세서리 확대를 위한 업체 계약도 늘릴 방침이다.

회사 측의 핵심 전략은 앞으로도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발한 것이다.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 모펫, 심지어 자동차 산업과의 경계선을 모호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러드파워바이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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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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