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스코어카드(SecurityScorecard)는 2014년부터 다방면 분석을 통해 기업 보안 위험을 평가하고 있다.
200만 개가 넘는 내용을 통해 기업이 자사가 사용하는 벤더 보안을 알 수 있도록 하며 데이터가 아직 별로 없는 기업이라도 5분 이내에 평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어떤 기업이라도 무료로 자신의 스코어카드를 볼 수 있고 점수를 올리기 위한 조언도 얻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솔라윈드(SolarWinds) 해킹 사태도 시큐리티스코어카드 평가 시스템 측면에서 바라보자면 완전히 예측 가능했다고 설명한다. 솔라윈드 점수가 오랫동안 업계 평균을 밑돌고 있었기 때문에 이 같은 사태가 그다지 놀랍지 않았다는 것. 실제로 업계 평균은 85점 정도인 B가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솔라윈드는 오랫동안 70점으로 C였다고 한다. 솔라윈드 보안 상태가 의심스러운 걸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현재 시큐리티스코어카드 고객은 전 세계에 1만 7,000개이며 전 세계 제약 기업 상위 TOP10 중 7개사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지난 3월 18일(현지시간) 시리즈E 라운드에서 1억 8,000만 달러 자금을 조달했다. 누적 조달 금액은 2억 9,000만 달러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