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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농업 위한 수질·토양 관리 시스템 스타트업


이석원 기자 - 2021년 4월 2일

노르디텍트(Nordetect)는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실내 농업을 위한 수질과 토양 관리 시스템을 다루는 스타트업이다. 실내 작물 효율성과 품질 향상을 목표로 더 나은 데이터와 모니터링 도구를 사업자에게 제공하려는 것.

온실이나 창고를 이용한 관리 농업은 식물이 최적 성장 조건에서 성장하도록 해 투입 물질을 모든 측면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단순히 땅에 씨를 뿌리는 것보다 훨씬 비용이 높아진다. 물론 이에 비해 물 사용 효율을 높이거나 농약이나 비료 사용을 줄이고 더 나은 품질로 맛있는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으로 추가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노르디텍트 기술은 분석 장치와 카트리지로 이뤄져 있다. 카트리지는 마이크로 유체 칩을 통해 사용자가 이를 수조에 직접 삽입해 샘플을 채취한다. 이 장치가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장주는 물에 넣으면 영양소를 조절해 색상과 맛 등 특성을 최적화할 수 있다.

노르디텍트는 처음에는 토양 모니터링 도구였지만 수직 농장 확대를 노리고 나중에 수질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하고 실내 농업을 지원하도록 했다.

회사 측은 최근 SOSV 등으로부터 150만 달러 자금을 조달했다. 노르디텍트는 이 자금을 통해 수직 농장 내 양분과 수질 모니터링, 관리 방법을 개선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노르디텍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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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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