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젼(Legion)은 AI 기반 인력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인건비는 줄여주고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돕는다. 지난해 391% 성장률을 기록한 회사는 2,200만 달러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지 불과 9개월 만에 5,000만 달러 시리즈C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리젼은 유통, 제조, 식품 서비스 등 노동집약적 산업의 인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원이 필요한 시기를 파악하는 동시에 직원 업무 스캐줄을 생성하고 직원과의 의사소통을 돕는다.
회사에 따르면 중견 기업과 대기업 20곳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관리 직원 규모는 50만 명 이상이다. 이들은 시간제로 일하는 경우가 많고 회사 이메일도 없기 때문에 리젼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로 업무환경의 대변화가 있었던 지난해에는 더욱 리젼같은 플랫폼의 역할이 컸다.
리젼은 이번 신규 투자금을 활용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의료, 콜센터, 금융 분야 등 버티컬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