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영세가맹점 중심으로 개편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영세상인 중심으로 재편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기준을 정비하고 부정유통 방지를 강화하는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안에 따라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점포와 병원·법무·회계 등 일부 업종은 가맹점 등록이 제한된다. 기존 등록 가맹점도 이후 매출액이 기준을 넘거나 제한 업종에 해당하면 자격이 취소된다. 또한 부당이득금의 최대 3배 과징금과 과태료 부과 규정이 신설돼, 상품권을 거래 없이 환전하거나 비가맹점에서 수취하는 행위 등이 제재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시행일 이전 등록된 가맹점은 최초 갱신 전까지 기존 요건이 유지된다. 현재 등록된 가맹점의 절반 이상이 2026년 10월 만료를 앞두고 있어, 중기부는 갱신 신청을 독려하며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으로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매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5천명 최종 선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6만 3천여 명의 도전자 중 5천명이 최종 선정됐다. 일반·기술 트랙에서 4천명, 로컬 트랙에서 1천명이 선발되었으며, 청년층이 전체의 68.4%를 차지해 창업 생태계의 주역으로 부상했다. 최연소 13세부터 최연장 7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창업 열기를 보여줬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AI 기반 학교폭력 감지 시스템, 친환경 나프타 제조기술, 지역사회 안부 확인 서비스 등 사회문제 해결과 혁신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를 포괄했다. 분야별로는 IT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AI 키워드가 포함된 아이템이 29.3%에 달해 산업 전반에서 AI 확산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정자 전원에게는 창업활동자금과 멘토링, AI 솔루션 지원이 제공되며, 탈락자에게도 재도전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업이 특정 계층이나 기술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세대적 확산을 이끌어내는 계기로 평가된다.

캔바, 뉴닉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AI 콘텐츠 제작 새 가능성 공동 모색
글로벌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캔바가 국내 뉴미디어 플랫폼 뉴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기반 콘텐츠 제작 및 협업 방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번 협력은 AI가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를 빠르게 변화시키는 상황에서 아이디어 기획, 디자인, 퍼블리싱, 팀 협업 등 콘텐츠 제작 전반에서 캔바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뉴닉은 뉴스레터 제작, 소셜 콘텐츠, 부서 간 협업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캔바를 전사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양사는 뉴닉의 스토리텔링 역량과 캔바의 AI 기술을 결합해 국내 미디어 및 콘텐츠 업계가 제작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크리에이터와 실무자들이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반 프로그램 및 참여형 프로젝트도 공동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테크에이스지엑스, 법제처 AI 법령검색 구축 사업 참여
글로벌 AX(Artificial Transformation) 전문 기업 테크에이스지엑스(TecAce gx)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법제처의 ‘생성형 AI 법령검색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약 65억 원 규모의 이 대형 공공 AI 프로젝트에서 TecAce gx는 고성능 GPU 인프라 및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운영 전문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TecAce gx는 코난테크놀로지의 거대언어모델(LLM) 및 LLMOps 플랫폼이 원활하게 구동되도록 GPU 인프라 설계, 구성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한다. 또한, 클라우드 MSP 아키텍처와 실시간 모니터링, 최적화 체계를 지원해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TecAce gx 신석현 공동대표는 인프라 안정성이 AI 서비스의 품질을 좌우하는 만큼, 자사의 Cloud AI Ops 역량을 기반으로 프로젝트의 안정적 추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메타빌드, 복지행정 AI 안내 사업 등 연이어 수주
AI·데이터연계 전문기업 메타빌드(대표 조풍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하는 ‘복지행정 AI안내도우미 사업’과 ‘복지 지역특화 AX-Sprint 응용제품 상용화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복지 분야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에 나선다. 메타빌드는 두 사업을 통해 ‘복지행정 RAG와 AI Agent 서비스’를 연결하고 대국민 및 지역특화 AI 서비스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급여 서비스 전 과정(신청-심사-안내-사후관리)을 아우르는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복지로 시스템 연계를 통해 국민과 지자체 공무원의 반복적인 문의 처리 부담을 경감시킨다. 또한, 지역별 맞춤형 복지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챗봇, AI스피커 등 다양한 채널 연계를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복지 접근성도 크게 높일 방침이다.

중기부, 소공인 협단체와 스마트공방 개편 논의
중소벤처기업부 이병권 제2차관이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소공인 협·단체 대표들과 만나 스마트공방 사업 개편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부터 시행될 스마트공방 사업 개편안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보완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중기부는 이를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병권 제2차관은 스마트공방 사업이 소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합리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의는 소공인 정책의 방향성을 현장과 함께 조율하며, 제도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는 계기로 평가된다.
“모두의 창업,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6만 3천여 명이 도전하며 창업 생태계의 저변 확대를 보여줬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아이디어만으로 창업을 가능케 하는 구호에 그치지 않고, 도전과 실패의 비용을 정부가 적극 지원해 혁신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적 경로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간소화된 신청 절차와 다양한 방식의 아이디어 제출 기회를 제공했으며, 심사 과정에서는 고객 문제를 깊이 이해한 팀과 실행력을 갖춘 창업자가 주목받았다. 최종 합격한 5천 명에게는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과 AI 솔루션, 보증·투자 등 성장 자원이 연계되고, 탈락한 5만 8천 명에게도 온·오프라인 재도전 멘토링이 제공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멘토링과 온라인 1:1 자문을 통해 아이디어 보완 기회가 마련되며, 7월에는 대·중견기업과 VC가 참여하는 2기 프로젝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업 도전이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임을 보여주며, 혁신 인재들의 성장을 위한 사다리로 기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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