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하는 인도네시아 농업 스타트업

타니허브(Tanihub)그룹은 2016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농업 플랫폼이다. 농부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현재 농부 4만 5000명과 기업과 소비자를 포함한 구매자 35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유통채널을 효율화해 농부가 농작물 판매로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는 농부와 고객을 직접 연결하는 B2B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며 농부를 위한 소액 대출 서비스도 제공한다. 농작물 생산을 위한 운영자금을 대출 받고 타니허브를 통해 농작물을 판매해 이를 갚는다. 코로나 시기 온라인 식품 소비가 늘어나며 2020년 매출은 600%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 중 하나인 텔컴 그룹 등으로부터 6,550만 달러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타니허브는 이 자금으로 공급망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포장 센터와 창고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