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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디자이너가 설립한 스타트업 “지속 가능 아파트 만든다”


이석원 기자 - 2021년 9월 26일

주노(Juno)는 지속 가능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건설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프롭테크(Proptech) 기업이다.

이 기업은 최근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2,000만 달러를 조달하기도 했다. 컴캐스트벤처스(Comcast Ventures), 코슬라벤처스(Khosla Ventures), 리얼에스테이트테크놀러지(Real Estate Technology)가 공동으로 투자했다. 이에 따라 주노 조달 금액은 2019년부터 3,200만 달러에 이른다.

조나단 쉐르(Jonathan Scherr) 주노 CE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스타트업으로 처음부터 개발을 위한 첫 OEM 생태계를 구축하고 모든 전기 시설을 건설하는 걸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 개발을 제품 개발처럼 한 제품화를 하고 반복 가치가 있는 건물을 만들어 지속적인 개선을 실현하고 효율을 높이는 도구와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며 건물이 1회성 맥락에서 검토, 설계하면 한 프로젝트에서 다음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다.

주노 제품화는 어떤 면에선 조립식 공법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주노 측 이론은 제품화를 통해 설계 타임라인 단축과 추정, 일정 정확도를 높이고 건설 과정을 크게 가속시켜주는 도구,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 사람을 위한 더 저렴한 주택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주노 측은 자사 설계 절차 진행이 기존 부동산 개발보다 60% 더 빠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기존 건축 방식보다 훨씬 더 지속 가능한 방법을 강조하고 있다. 건설 쓰레기는 미국 내 모든 도시 쓰레기 2배라고 한다. 주노 시스템은 설계와 공급망, 건물 건설에 효율을 만들고 폐기물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저탄소 목조 건물과 나무 노출 증가, 가스를 전혀 내지 않는 건물 등을 특징으로 한다.

도시 지역에선 모든 전기 건물에 중점을 두고 청정에너지 생성에 대한 로드맵이 수립되어 주노 거주 시스템은 공동 주택 단위 탄소 제로화를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주노는 미국 내 도시에 대규모 전기화와 목조 아파트군 첫 국내망을 구축한다. 첫 프로젝트로 이스트 오스틴에 아파트 건축에 착공했고 현재 400동을 개발하고 있다. 이스트 오스틴 건물은 2022년 오픈 예정이며 주노는 시애틀과 덴버에서도 개발을 계획 중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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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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