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출신이 만든 베트남 식료품 앱

베트남 호치민 기반 라이노(Rino)는 10분 내 식료품을 배달해주는 앱이다. 2022년 3월 출시한 라이노 서비스는 베트남 최대 음식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 베트남 초기 멤버이자 COO이자 베트남 그렙에서도 활동한 대표가 설립했다. 베트남에서 식사배달은 30분 이내가 보통이지만 식료품은 2~3시간씩 걸린다. 라이노는 식사를 배달하는 정도로 식료품 배달 시간을 10분 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라이노는 공급업체로부터 직접 구매한 제품을 재고로 보유하고 자체 다크 스토어를 통해 배송시간을 단축시킨다는 계획이다. 각 도시는 1~3km 서비스 구역으로 나눠 다크 스토어를 배치하고 라스트마일 배송은 자체 라이더 그룹이 수행한다.

회사는 세콰이어캐피털 인도 등으로부터 300만 달러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호치민을 넘어 하노이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