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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색인종을 위한 가발 스타트업


정용환 기자 - 2022년 8월 11일

파르페(Parfait)는 4명의 흑인 여성이 설립한 가발 스타트업이다. MIT와 와튼을 졸업한 이들은 기술을 활용해 가발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고안했다. 타깃하는 시장은 유색인종 여성을 대상 맞춤형 가발 산업으로 규모는 130억 달러다.

파르페는 온라인으로 가발을 선택하고 일련의 질문에 답하면 최종 디자인을 도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했다.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크기와 색상 선택에 도움을 받고 최종 결정에는 실제 스타일리스트를 참여시킨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피부색, 모발 질감, 색상, 원하는 길이, 커트 유형 등을 확인하고 머신러닝과 AI를 활용해 미용실에서 걸리는 시간을 20분으로 단축하는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구축했다. 가발은 파르페가 제작해 영업일 기준 7~9일안에 배송해 준다. 가발 선택에 어려움이 있다면 스타일리스트와 15분 간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파르페는 최근 업프론트벤처스로부터 500만 달러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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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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