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40% 싸게 가구를 팔 수 있는 이유

론보우(Ronbow)는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으로 독점적인 설계 및 제조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맞춤형 캐비닛을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론보우 창업자는 20년 이상 홈 럭셔리 업계에서 주로 B2B 고객을 대상으로 일하다가 2019년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진로를 바꿨다. 유럽에서 디자인하고 아시아에서 제조한 후 미국으로 수출하는 일반적인 관행에 의존하지 않고 미국에서 맞춤형 가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고 론보우를 시작했다.

론보우의 소프트웨어는 데이터를 사용해 기존 방식에 비해 비용을 40% 절감하고 배송 시간을 90% 단축해 3~6주 안에 제품을 배송할 수 있다. 고객과 제조업체를 직접 연결해 중개인이 필요 없으며 유럽이나 아시아로 수출하지 않고 미국에서 가구를 디자인하고 제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올해 10개의 쇼룸을 오픈해 1,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30개 쇼룸을 오픈해 5,000만~6,0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