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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기…사진 공유앱 ‘포파라치’ 문 닫는다


정용환 기자 - 2023년 5월 3일

사진 공유 앱인 포파라치(Poparazzi)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포파라치는 2021년에 출시돼 2021년 앱스토어 차트 1위를 차지한 서비스로 MZ세대에게 인기를 얻으며 500만 다운로드를 넘긴 바 있다. 앱의 컨셉은 사진 공유에 중점을 둔 소셜네트워크며 자신의 사진이 아닌 친구의 사진만 게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을 게시할 때는 친구를 태그하고 캡션 등을 추가할 수 있고 좋아요나 댓글을 달거나 공유할 수 있게 해놨다. 또 필터나 편집 도구가 없어 사진은 날 것 그대로 포스팅된다.

파파라치는 지난해 1,500만 달러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지만 출시 이후 사용량이 둔화됐고 최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팀은 향후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에게 자본을 돌려주며 사업을 정리하고 있으며 Made with Friends라는 새로운 앱을 개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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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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