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에드테크 스타트업 에루디투스(Eruditus)가 지난 몇 년간 인도 교육 기업이 유치한 최대 규모의 투자금인 1억 5000만 달러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번 투자로 에루디투스의 기업가치는 최대 23억 달러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루디투스는 14년 전 설립돼 글로벌 대학들과 협력해 기업 및 개인을 위한 경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회사의 매출 중 3분의 2 이상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한다.
이번 투자는 팬데믹 이후 학교 재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 에드테크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에드테크 기업들이 대면 학습의 회복으로 성장이 정체되면서 기업가치 하락이나 폐업을 겪었다. 대표적으로 한때 220억 달러로 평가되었던 바이주스는 파산에 직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