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단타, 아반스트레이트와 통합으로 디스플레이 유리 사업 10배 성장 기대
베단타(Vedanta Limited)가 호야 코퍼레이션(Hoya Corporation)으로부터 일본 디스플레이 유리 제조업체 아반스트레이트(AvanStrate Inc., ASI)의 지분 46.57%를 인수해 ASI 지분 보유율을 98%로 늘렸다. 이로 인해 베단타의 디스플레이 유리 사업 규모가 10배 성장할 전망이다. ASI는 이제 무차입 상태로 베단타의 전적인 관리와 통제를 받게 됐다. ASI는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을 개발하며, 세계적인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ASI는 대만과 한국에 생산 시설을, 일본 도쿄에 R&D 센터와 본사를 두고 있으며, 4~8세대 TFT LCD 유리 기판을 생산해 명성을 얻어 왔다. 이번 전략적 행보는 베단타의 광섬유 사업과 ASI를 통합해 글로벌 기술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 영역을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ASI는 대만, 일본, 한국 등에서 첨단 기술과 우수한 인력을 운용하며, 반도체, 에너지, 가전, 자동차, 헬스케어 등 고성장 부문 전반의 응용 제품을 아우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시웨이, 아테네 도시교통공사에 DB보안 솔루션 납품
데이터 보안 기업 신시웨이(각자대표 정재훈, 유경석)는 아테네교통공사의 EMV, ABT 시스템을 구축하는 LG CNS에 DB 접근제어와 암호화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시웨이는 유럽 시장에 처음 진출하며, 유럽 내 공공기관들로부터 추가적인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시웨이의 솔루션은 AWS 클라우드 환경에 PaaS 형태로 구축되며, 보안성과 서비스 효율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데이터베이스 보안 운영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베이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접근제어와 암호화 동시 구축이 필수적이다. 신시웨이 유경석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과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데이터 보안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中 전기차 해외 공략 박차…신흥시장서 한·중 격돌 예고
중국 전기차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전기차 수출은 전년 대비 69.9% 증가한 341억 달러를 기록했다. 내수판매 비중도 31.6%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중국 전기차 기업의 성장 배경에는 공급망 수직통합, 해외거점 확대, 과감한 R&D 투자가 있다. 비야디는 전기차 부품을 직접 생산하는 내재화 방식을 채택해 급성장했으며, 태국, 브라질, 헝가리 등으로 해외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R&D 투자와 인력도 대폭 늘렸다. 한국무역협회는 동남아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신흥시장에서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우리나라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엠와이소셜컴퍼니, 2024 EMA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개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는 3일 ‘2024 EMA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 EMA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외부 파트너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참여 기업 및 기관의 소개 스피치로 시작되었으며, 라운드 테이블과 자율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기업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32개의 스타트업과 21개의 대기업, 지자체, CVC/VC 등 다양한 파트너사가 참여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적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밋업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실질적 협업을 위한 심도 깊은 대화의 장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비즈니스 도전과제와 해결책에 대해 논의하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하고자 노력했다. MYSC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협업지점을 확인한 파트너사들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위한 후속 미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달파, 고속 성장 힘입어 사옥 이전 및 인력 확충
AI 스타트업 달파가 최근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인력을 확충하고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서울대학교 출신 4명의 공동창업자가 설립한 달파는 현재 42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달파는 커머스, 건설, 제조업, 마케팅,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를 도입하려는 수요 증가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한 달파는 이제 서비스와 제품을 고도화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SaaS 서비스 기획자, AI 컨설턴트, B2B 마케터 등 6개 포지션을 채용 중이다. 달파는 명료하고 논리적인 사고, 안전하고 지지적인 대화방식, 강한 책임감과 오너십을 갖춘 인재를 중요하게 여긴다. 최근 사무실을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836 5층으로 이전했으며, 조직문화와 복지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달파는 이번 인력 확충과 사옥 이전을 통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계획이다.

영재컴퓨터, 2024 K-ICT WEEK in BUSAN 참가
커스텀 PC 전문업체 영재컴퓨터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K-ICT WEEK in BUSAN’에 참가한다. 영재컴퓨터는 부스번호 D34에서 독일 알파쿨의 수랭식 서버 섀시, 라디에이터, GPU 쿨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영재컴퓨터는 알파쿨의 최신 수랭 솔루션을 전시하며, 특히 알파쿨 ES Chiiler 1000 5U와 같은 고성능 냉각 시스템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서버 섀시 제품군과 CPU 워터블럭, 라디에이터 등을 선보인다. 영재컴퓨터는 수랭식 시스템에 대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서버 쿨링 시스템을 개발 및 상용화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영재컴퓨터는 첨단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며, 미래 기술 및 산업 혁신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 한국시니어산업융복합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하이퍼코퍼레이션(대표 이상석)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시니어산업융복합협회(회장 권오금)와 시니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 대상 정책 및 산업 전략 고도화와 시니어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를 설립해 다양한 기업 및 협회와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시니어 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발굴과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상석 대표는 “2025년 대한민국 인구의 20.3%가 고령인구일 것으로 예측되지만 시니어를 위한 서비스는 부족하다”며 “협회를 통해 시니어 세대가 품위 있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권오금 회장은 “인구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기업, 협회, 사회 전체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하이퍼코퍼레이션과의 협력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050 세대 창업, 서울시50플러스재단 창업컨설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창업자의 50%가 4050 세대이며, 이들의 창업 후 생존율도 청년창업 대비 높다. 이에 따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50 세대를 위한 ‘중장년 창업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점검과 사업화 전략을 지원하며, 투자 연계를 통해 우수 모델을 발굴한다. 올해 마지막 3기 모집을 통해 총 50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자 등록이 있는 40~64세의 (예비)창업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분야별 전문가와 1:1 매칭을 통해 경영 컨설팅과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우수 기업에게는 신한라이프와 협력한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유치와 입주 공간 등 후속지원이 이루어진다. 신청 접수는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자격요건 및 신청 방법은 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중장년 창업컨설팅은 경쟁력 있는 기술과 아이템을 가진 중장년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3기 모집을 통해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진원, <더 어울림 in 토론토>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11일부터 13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The Oulim)’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콘텐츠와 국내 콘텐츠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AI 강국 캐나다에서 열리는 만큼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 비즈매칭, IR 피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AI, AR, 메타버스,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신기술융합콘텐츠가 전시되며, 제임스 허스트하우스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총 20개 기업이 참여해 30여 종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우수 콘텐츠 IP가 기술로 새롭게 구현되고, 전 세계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더 어울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트남 소상공인 팝업스토어, 뜨거운 열기 속 막내려
중소벤처기업부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소상공인 팝업스토어가 7일간 2.2만 명의 현지인들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뷰티, 푸드, 생활용품 등 40개의 소상공인 제품을 체험하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K-뷰티에 관심 있는 현지 고객들을 위해 디지털 네일아트, 인생네컷,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었으며,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메이크업 쇼도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몰에서 진행된 판촉행사에서는 떡볶이, 김밥 등 K-푸드 시식과 제품 체험이 이루어졌다. 중기부는 이번 팝업스토어와 판촉행사는 종료되었지만, 하노이 빈컴메가몰 로열시티에 개점한 소공인 뷰티 상설매장을 통해 K-뷰티 열기를 지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