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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모집‧K-바이오 육성 나선다


이석원 기자 - 2024년 10월 31일

프랑스 K-박람회 성료, 한류 열풍 확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24 프랑스 K-박람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K-콘텐츠와 연관산업 제품을 전시하고 수출상담회를 통해 2억 4,615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다양한 한류 팬들이 방문한 가운데, K-패션과 K-푸드, K-드라마 등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콘진원은 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협업 및 수출 성과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박람회는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모집

강원특별자치도가 12월에 개소하는 강원국방벤처센터의 협약기업을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 이 센터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군 사업화 과제 발굴, 기술 지원, 자료 제공 등을 통해 방산 강소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신청은 우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국방벤처센터는 12월 초 강원대학교 내에 개소될 계획이다.

충북, 수소전문기업 육성 위한 협약 체결

충북도는 30일 제3회 수소의 날을 맞아 서울 채빛섬에서 (사)한국수소연합, 전북도, 전남도, 경남도 및 각 지역 테크노파크와 함께 수소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 및 수소전문기업 관련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은 3년 연속 예비 수소전문기업 육성 사업에 선정되어 시제품 제작, 인증획득,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충북은 수소 산업의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전후방 산업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충북이 수소 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비 수소전문기업 지원 사업은 충북 도내 본사 또는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K-바이오, 우리 수출 제2의 반도체로 육성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를 방문해 CMO 생산라인을 확인하고 바이오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안 장관은 K-바이오가 팬데믹 이후 수출 150억 불을 돌파하며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 ADC 차세대 항암제의 본격 양산이 기대되며, 1조 원 규모의 바이오 무역보험 지원과 K-바이오데스크 확대를 통해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바이오 제조혁신과 전문인력 양성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 수출 현황 및 전망:

1. 바이오 수출 동향

  • 2021~2022년: 코로나 영향으로 바이오헬스 수출 급증.
  • 2023년: 엔데믹 전환 후 방역 물품과 백신 수요 감소로 수출 감소 전환.
  • 2024년 회복 기대: 바이오시밀러와 CMO 수출 증가로 회복세 예상.

  • 세부 사항
  1. 바이오시밀러: 미국과 EU에서 처방이 증가하고 승인 사례가 늘어나면서 수출 성장.
  2. CMO(위탁생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속적인 수주 계약으로 역대 최대 실적.
  3. 의료기기: 일본 시장 수출 증가와 임플란트 및 방사선 영상 진단기기의 성장이 호조세 유지.

### 2. 향후 수출 전망

글로벌 시장 전망: 인구 고령화와 건강관리 수요 증가로 바이오헬스 시장이 지속 성장할 전망.

  • 의약품 시장: 2024년 1조 7,360억 달러에서 2028년 2조 2,380억 달러로 연평균 3~6% 성장.
  • 바이오의약품 시장: 연평균 9.5~12.5% 성장 예상.

수출 확대 요인

  • 바이오시밀러: 미국과 EU에서 약가 인하 및 시장 확대로 수출 증가 예상.
  • CMO: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수주 계약 확대로 수출 성장 전망.
  •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및 AI 의료기기 분야의 신시장 진출 기대.

인공지능 날개 단 K-디자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10월 31일,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제2차 K-디자인 산업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기업 육성 방안과 AI 디자인 확산전략 추진현황을 논의했다. ‘한국형 비핸스’ 플랫폼 구축, K-디자인 스타 기업 육성 등 다양한 과제가 제시되었으며, AI 디자인 활용사례 150개 확보 등 구체적 추진 현황도 점검되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디자인 산업 도약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산업부는 K-디자인 산업대화를 정례화해 지속적인 소통과 정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디지털 터빈, 원스토어 인터내셔널 인수로 글로벌 앱 마켓 공략

디지털 터빈(Digital Turbine)은 원스토어의 글로벌 확장을 전담하는 자회사 원스토어 인터내셔널을 인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원스토어의 대체 앱 스토어가 북미, 유럽, 라틴 아메리카로 진출할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현재 3800만 사용자와 연간 약 10억 달러의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 터빈의 빌 스톤 대표는 “개방적인 모바일 생태계를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원스토어 전동진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 더 나은 대안 앱 마켓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iVH,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가해 개발 제품 및 연구 성과 소개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iVH(대표 강대오)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iVH는 배터리 생산라인 전용 스마트 팩토리 툴킷, AMR, Cloud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툴킷(iSuite) 등을 선보였으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공동 연구 중인 ‘다중 통신기술 네트워크 로드밸런싱 기술개발’ 과제의 성과를 소개했다. iVH는 앞으로도 디지털트윈과 AI 융합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비브스튜디오스, 2025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 파빌리온 미디어쇼 계약 체결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가 2025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에서 일본 파소나 그룹과 파빌리온 미디어쇼 전시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박람회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을 주제로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오사카 유메시마회장에서 열리며, 약 160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파소나 그룹의 파빌리온 ‘PASONA NATUREVERSE’에 고퀄리티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세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노크라스, 초정밀 암세포 검출 솔루션 ‘MRDVision’ 출시

전장 유전체 시퀀싱(WGS) 분야의 선도기업 이노크라스가 미세 잔존 질환(MRD)을 100만 분의 1 수준에서 검출할 수 있는 ‘MRDVision’ 솔루션을 출시했다. MRDVision은 암 치료 후 남아 있는 미세한 암세포를 탐지해 환자의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솔루션은 이노크라스의 바이오인포매틱스 플랫폼 ‘CancerVision’과 Ultima Genomics의 ‘ppmSeq™’ 기술을 결합해 암세포의 작은 돌연변이까지 높은 정확도로 검출한다. MRDVision의 성능 검증 결과는 2024년 11월 미국 인간유전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2024년 말까지 CLIA 인증을 완료하고, 2025년 초에 상업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W&B, Horangi 한국어 LLM 리더보드 대대적 업데이트

Weights & Biases, Inc.(W&B)는 LLM 한국어 능력 비교 사이트인 W&B Horangi 한국어 LLM 리더보드(http://horangi.ai)의 첫 번째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평가 벤치마크를 재구성하고, 안전성 평가를 추가했으며, 추론 속도 향상 및 라이브러리 버전 관리 간소화 등을 통해 기업 내 비공개 평가도 쉽게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리더보드는 OpenAI, Anthropic 등의 최신 상용 API를 포함한 다양한 오픈소스 모델을 평가하여 인터랙티브하게 비교할 수 있다. W&B는 모델 성능과 안전성을 강화하여 LLM 기술의 사회 및 비즈니스 구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스케일업스쿼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그로스팀 구독 서비스 출시

스케일업스쿼드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그로스팀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스타트업이 한 명의 풀타임 직원 채용 비용으로 마케팅 전문가 팀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그로스 해킹’ 개념을 바탕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성장을 도모하며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전략을 제공한다. 박승표 대표는 “스타트업이 마케팅 전략을 최적화하고 성과를 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케일업스쿼드는 AI를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하고 빠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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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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