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반도체 유망기업 집중 육성
인천광역시는 10월 31일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2.0’에 선정되었다. 이는 반도체 산업을 지역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의 일환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후공정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2025년까지 75억 원, 2027년까지 총 25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며, 고용 증대와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천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방산분야 지역인재 육성 본격 추진
대전시는 교육부와 교육청과 협력하여 방산인력 양성을 본격화한다.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동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대전시는 충남기계공업고와 협력해 방위산업 인재를 육성한다. 총 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며, 지역 방산기업과 대학 등이 참여해 현장 실습을 지원한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특성화고가 인력수급 문제 해결과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시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과 정주를 지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도, K-푸드 중국 수출 지원
경상남도는 중국 청도어업국제박람회에 도내 4개 수산식품 수출기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청도박람회는 세계 3대 수산박람회 중 하나로, 경남도는 굴과 붕장어 등 38종의 수산식품을 선보여 해외바이어와 47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칭다오aT물류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산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GS리테일, ‘공정채용 우수기업’ 선정
GS리테일이 ‘2024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모범적인 채용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다. GS리테일은 투명한 정보 제공, 직무 역량 중심의 채용 시스템, 구직자 관점의 제도 운영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영태 인사총무본부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와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신형 아틀라스 작업 투입 영상 공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30일(현지 시각) 신형 이족보행 로봇 ‘올 뉴 아틀라스’의 작업 영상을 공개했다. 아틀라스는 공장에서 엔진커버 부품을 이동식 보관함으로 옮기며, 머신 러닝 비전 모델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특히, 동작 실패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다. 업계는 아틀라스의 자율 작업 능력을 강조하며, 생산 현장 투입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했다. 추가로, 핼러윈을 맞아 핫도그 모양 복장을 한 아틀라스 영상도 공개되었다.
팀제로코드, 무역 AI 플랫폼 ‘아네스’ 리브랜딩
팀제로코드가 KOTRA와 협력해 AI 플랫폼 ‘아네스’를 무역 업무 지원 서비스로 리브랜딩했다. ‘아네스’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기능을 제공하며, 실시간 글로벌 데이터 학습을 통해 빠르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팀제로코드는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무역 업무의 디지털화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교육 및 세미나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