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직스, 가스 컨테이너 사업 확장
태웅로직스가 ISO 탱크 사업을 가스 컨테이너까지 확장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가스 ISO 탱크 컨테이너는 LPG, 암모니아, 디메틸에테르 등 다양한 가스를 운반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순도 가스 운송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확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스 ISO 탱크 컨테이너는 수익성이 높고 장기 계약이 일반적이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태웅로직스는 앞으로도 ISO 탱크 컨테이너 분야에서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크래프톤, 신규 스튜디오 ‘인조이스튜디오’ 설립
㈜크래프톤이 신규 법인 인조이스튜디오를 설립하고, 김형준 PD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인조이스튜디오는 김형준 대표와 개발팀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내년 3월 얼리 액세스 출시 예정작인 인조이를 개발 중이다. 크래프톤은 개발 조직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조직 체계를 통해 인조이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완성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형준 대표는 “전 세계 유저들과 소통하며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조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올해 스팀, 게임스컴, 지스타에서 데모 버전이 공개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크래프톤의 AI 기술을 집약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플랩, ‘컴업 2024’에 네트워킹 서비스 ‘우모’ 공급
스플랩은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컴업 2024’에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 ‘우모(Umoh)’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컴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40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모는 참가자들이 AI 프로필을 통해 자신을 소개하고, 대화나 미팅을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네트워킹 서비스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 데이터 관리 기능이 강화되어 QR코드를 통해 출입증을 발급받고,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선민승 스플랩 CEO는 “세계 각국의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최적의 네트워킹 환경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GIST, 혁신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광주과학기술원(총장 임기철, GIST)은 2일 ‘혁신기술의 확산과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GIST의 혁신기술을 민간에 확산하고, 지역 기반의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GIST의 기술을 이전받거나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을 수행하는 기업에 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GIST가 추천하는 교원·학생 창업기업과 기술이전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남권 기업들이 GIST의 혁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2024 에이티넘 SaaS 데이’ 개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대표 신기천, 이승용)가 SaaS 포트폴리오사와 함께 ‘2024 에이티넘 SaaS 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내외 SaaS 시장의 흐름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11월 29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aaS 포트폴리오 22개 사와 100여 명의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김제욱 부사장은 “한국 SaaS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았다”며, 관련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거나이즈, 큐픽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세션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혁신 사례를 공유했으며, 일본 SaaS 시장 현황에 대한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김제욱 부사장은 “SaaS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창업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르몽, 블루포인트에서 시드 투자 유치
AI 외식업 댓글 관리 서비스 ‘르몽’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더벤처스, AUM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르몽은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해 리뷰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LLM 기술을 활용해 리뷰 분석과 댓글 작성 시간을 크게 줄여주는 ‘댓글몽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설립된 지 1년이 안 된 르몽은 이미 4000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AI 역량으로 다양한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AI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내년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블루포인트의 차우진 책임심사역은 “르몽의 혁신적인 기술이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AI 기술 혁신과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트뮤, LED 디스플레이 케이블과 키보드 항공케이블 출시
아트뮤코리아가 전력, 전압, 전류를 확인할 수 있는 테스터기를 탑재한 ‘LED 디스플레이 케이블’과 줄 꼬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 항공케이블’을 출시했다. ‘LED 디스플레이 케이블’은 과충전 방지와 최적의 출력 확인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USB Type-C 240W 5A를 지원한다. ‘키보드 항공케이블’은 코일형 디자인과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다양한 키보드와 호환성을 제공한다. 아트뮤는 이번 제품들이 게이밍 감성과 데스크테리어 연출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시 기념 한정특가 이벤트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창경, 예비·초기 창업기업 위한 데모데이 성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용우)는 지난 2일 파크하얏트부산에서 ‘B.I.C. DAY X B.Startup IR 라운지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비·초기 창업기업의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로, 지역·수도권 투자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예비·초기창업패키지 IR 피칭, 투자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19개 기업이 성공적으로 피칭을 마쳤다. 부산창경 박기쁨 PM은 이번 행사로 유망 스타트업의 신속 성장을 돕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예비·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모레, 고성능 한국어 LLM ‘Motif’ 공개 및 자회사 설립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MOREH)는 자체 개발한 한국어 LLM 파운데이션 모델 ‘Llama-3-Motif-102B’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한국어 처리 성능에서 GPT-4를 뛰어넘는 점수를 받았다. 모레는 이번 공개를 통해 한국 AI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고자 하며, AI 모델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자회사도 설립할 예정이다. ‘Motif’는 1020억 개의 매개변수를 보유한 한국어 LLM으로, 방대한 학습 데이터와 독자적인 학습 기법을 통해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모레는 향후 AI 인프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문 영역에 특화된 LLM을 개발하고, AI 모델 허브로 성장할 계획이다. 조강원 대표는 “국내 AI 생태계의 발전과 소버린 AI에 기여하기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테터 비즈니스 스쿨, 한국 학생 위한 장학기금 조성
혁신적인 비즈니스 스쿨인 테터(Tetr)가 2025년 신입생을 선발하며 한국 학생들을 위한 200만 달러(약 28억 원) 규모의 장학 기금을 마련했다. 테터는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 7개국에서 실제 창업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을 제공하며, 졸업 시 경영 및 기술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테터의 창립자인 프라탐 미탈은 “한국 학생들의 뛰어난 성과를 기대한다”며 장학 기금을 발표했다. 올해 초 모집한 첫 기수에는 182개국에서 9만 명이 지원했으며, 110명이 합격했다. 현재 학생들은 두바이에서 첫 학기를 보내며 3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장학금 신청은 테터 홈페이지(tetr.com)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