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비즈니스 허브, ‘디지털 솔루션 코리아 2024’ 전시상담회 성료
EU 비즈니스 허브 프로그램의 첫 전시상담회 ‘디지털 솔루션 코리아 2024’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유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국내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AI,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디지털헬스 등 첨단 기술을 가진 유럽 기업들이 최신 IT 기술을 선보였다. 메인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전시회에서는 1:1 미팅을 통해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유럽과 한국 기업들이 협력 관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프트웨이브 2024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B2B 매치메이킹 기회를 제공했다. 타니스 벨로 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기업과 국내 파트너 간의 견고한 협력 관계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뷰티로 물든 말레이시아’ SBA, ‘K-Beauty from SEOUL’ 팝업 개최
서울경제진흥원(SBA)은 12월 8일과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K-Beauty from SEOUL’ 팝업 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팝업 전시는 말레이시아의 주요 쇼핑몰인 ‘The Exchange TRX’에서 열렸으며, 30여 개의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기업이 참여해 현지 인플루언서와 유통사, 일반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말레이시아는 최근 글로벌 할랄 뷰티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팝업 전시에서는 K-뷰티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현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의 메이크업 시연도 진행되었다. 또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두피 및 피부 분석, 가상 헤어 염색, AR 기술을 통한 액세서리 착용, 디지털 타투 프린팅 등 최신 뷰티테크 기술도 선보였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이번 팝업 전시를 통해 K-뷰티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울 뷰티산업의 혁신성을 알리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BM, 생성형 AI 시대 위한 새로운 광학 기술 발표
IBM은 데이터센터에서 생성형 AI 모델의 학습 및 실행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광학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공동 패키지형 광학(CPO) 기술로, 기존 전선 기반의 단거리 통신을 보완해 데이터센터 내부 연결 속도를 대폭 향상시킨다. IBM은 이 기술을 구동할 폴리머 광학 도파관(PWG)을 설계, 조립해 최초로 공개했다. 광섬유 기술은 전기 대신 빛으로 장거리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반면, 데이터센터 내부 통신 네트워크는 여전히 구리선을 사용해 GPU 가속기들의 유휴 시간이 많았다. IBM은 고속 광학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CPO 모듈을 소개해 데이터센터의 대역폭을 확장하고 GPU의 유휴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IBM 리서치 연구 개발 총책임자 다리오 길 수석 부회장은 “CPO 기술은 데이터센터를 미래에 대비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AI의 증가하는 성능 요구를 충족하며, IBM의 선도적 반도체 혁신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상화, 영화 ‘시네마천국’ 몰입형 전시 세계 최초 개최
미래형 미디어 선도 기업 ㈜상화가 제42회 칸영화제 대상을 받은 전설적인 영화 ‘시네마천국’의 몰입형 전시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되었으며, 12월 2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에서 개최된다. 총 1,0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은 영화 속 명장면을 몰입형 기술로 재현하고, 실제 오리지널 소품, 비하인드 스토리,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상화는 이번 전시에서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아날로그 감성을 중심으로 영화의 감동을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박물관의 소장품과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영상과 사진 등이 최초로 공개되며,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 음악도 전시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성수동의 필수 관람코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범준 대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IP 발굴과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전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설 연휴를 포함해 휴무 없이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충남창경센터, 2024 중기부 인도네시아 ODA 사업 초청연수 개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충남창경센터)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교통부, 에너지광물자원부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양국 간 기술혁신 및 산업발전 협력을 본격화했다. 충남창경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ODA 사업인 ‘인도네시아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이번 초청연수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 정책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연수단은 국내 주요 전기차 배터리 시험인증기관, 친환경 태양광 전기버스 충전시설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발전된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강희준 센터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현지 전문가들이 한국의 기술을 이해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수민 국제통상협력과장은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프로젝트가 환경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충남창경센터는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엔젤카, 2025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 획득
제주엔젤렌트카(제주엔젤카, 대표이사 강영민·김재린)가 2025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CCM 인증은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 부여되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제주엔젤카는 2020년 첫 CCM 인증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해왔으며, 이번에 3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신차 증대, 키오스크 운영, 완전면책 보험 무료 제공 등 다양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와 대만의 관광 박람회에 참여하여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제주엔젤카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제주 지역에서 만족스러운 렌트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씨엔티테크, 2024년 관광·스포츠 알럼나이 행사 성료
한국관광공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씨엔티테크가 주최한 ‘2024 관광·스포츠 알럼나이’ 행사가 12월 9일 모스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관광·스포츠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알리고 협업과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25개 기업이 참여해 선·후배 기업 간 만남과 정보 공유의 장을 열었으며, 투자자 및 대기업, 공공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엘리베이터 피칭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기업 PR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또한,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투자자 및 대기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스포츠 창업지원 사업 내 알럼나이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며,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스포츠 창업기업의 유망 아이템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씨엔티테크 대표 전화성은 “관광과 스포츠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관광-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치원래디오-아카라라이프, AIoT 시장 선도 업무협약 체결
와이파이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치원래디오와 A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가 스마트홈 기술 발전과 AIoT 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oT 시장 성장과 와이파이 기반의 스마트홈 환경 구축을 위한 협력이다. 에이치원래디오는 최신 기술의 유무선 공유기를 제공해 안정적이고 빠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며, 아카라라이프는 고도화된 스마트홈 IoT 기기를 공급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에이치원래디오 우준석 대표는 “아카라라이프와의 협력으로 와이파이 기반 AIoT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아카라라이프 송희경 대표는 “더 스마트한 생활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AWS와 깃랩, 통합 AI 솔루션 발표로 소프트웨어 혁신 가속화
AWS와 깃랩은 AWS 리인벤트에서 깃랩 듀오와 아마존 Q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AI 기반 데브섹옵스(DevSecOps) 워크플로우와 아마존 Q 자율 에이전트를 통해 개발자 경험을 개선하고,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합 솔루션은 깃랩의 통합 데브섹옵스 플랫폼과 아마존 Q의 자율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인다. 깃랩 듀오와 아마존 Q는 소프트웨어 개발 간소화, 코드 최적화, 품질 및 보안 극대화, 코드 현대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디지털 솔루션과 엠비션 등 여러 기업의 관계자들은 이번 통합 솔루션이 개발팀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WS와 깃랩은 이 통합 솔루션이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스마트 물류·재난 대응으로 디지털 혁신
대전광역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도시와 시민의 삶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물류, 재난 대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물류 기술 실증화 사업으로 대전 물류 산업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AI 기반 물류 데이터 플랫폼과 물류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물류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높였다.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 문제 해결에도 디지털 기술이 적용돼, 디지털 트윈 기반의 통합 재난 대응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국내 최초의 영유아 디지털 놀이터 ‘유성 AI 놀터’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디지털 교육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은학 원장은 “지역 기업들의 디지털 기술 도입은 지역 경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테크노파크,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
세종특별자치시는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을 통해 양자 보안, 디지털 측량, 후각 AI 등 혁신 기술을 상용화하며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세종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은 지역 기업들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과 사회 전반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블록에스는 양자 보안 기술을 개발해 금융, 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에이에이치시스템은 스마트폰 기반의 지형 분석 시스템 ‘아르고스 시스템’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일리아스는 후각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마약견을 개발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 “지역 기업들의 혁신 기술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 기술과 산업 융합으로 지역 발전 도모
부산광역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산업과 복지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스씨티는 BIPA의 지원을 받아 AIoT 기반 노인 돌봄 플랫폼 ‘아르고스케어’를 고도화했다. 이 플랫폼은 요양기관의 수기 관리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해 요양사와 간호사의 업무 편의를 높였다. ‘돌봐효’ 모니터링 서비스는 낙상 사고 예방과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BIPA는 디지털 글로벌 브릿지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올해 5개 기업이 참여해 24건의 MOU를 체결하고 해외 바이어 상담 150건을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김태열 BIPA 원장은 “디지털 기술과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산업과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