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2025년 임대차 시장 전망’ 설문조사 진행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대표 유형석)이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다방 앱 이용자 159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전월세 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내년 전세 시장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월세 시장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응답자의 39%가 전세 시장이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59%는 월세 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이유로는 월세 수요 증가와 금리 인상, 경기 침체 등이 꼽혔다. 다방 마케팅실 장준혁 실장은 “설문 결과 지난해와 비슷하게 전세 보합, 월세 상승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다방 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슈파스, AI 솔루션 ‘이니스뷰’ 식약처 허가 획득
디지털 병리학 혁신 기업 ㈜슈파스(Spass, 대표 김용환)는 AI 기반 형태계측 솔루션 ‘이니스뷰(InnisVue)’로 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 인증을 받았다. ‘이니스뷰’는 디지털 병리 분석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개선한 AI 솔루션으로, 다양한 병리 스캐너와 호환되며 바이오마커 분석을 지원한다. 김용환 대표는 “이니스뷰는 디지털 병리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개인 맞춤형 정밀의학 실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슈파스는 GMP 및 ISO 13485 인증을 받았고, FDA 510(k) 승인도 확보했다. 최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무신사 패션 공유 오피스, 위험성 평가 우수 사업장 인정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점’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 평가 우수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사업장에서 유해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개선해왔다. 특히 감정노동 근로자 보호, 안전 관리 교육, 공용 공간 안전보건 표지 부착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결과다. 이번 인정의 유효기간은 2024년 10월 29일부터 2027년 10월 28일까지다. 무신사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사업장의 안전성을 입증받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정을 통해 무신사가 운영 중인 오프라인 사업장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누코드,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
저전력 통신모듈 제조기업 누코드(Nocode)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었다. 누코드는 저전력 IoT 소형가전 설계와 생산을 지원하는 기술기반 솔루션 ‘Nu-Works’와 자체 개발한 저전력 통신모듈 ‘Nu-Module’을 통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누코드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솔루션으로 국내외 제조 생태계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통신모듈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누코드는 IoT 하드웨어 및 저전력 MCU 모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IoT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관형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Nu-Works와 Nu-Module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소형 IoT 가전과 산업용 통신 제품의 설계를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플렉셀스페이스, 통합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우주 시장 도약 준비
플렉셀스페이스(대표 안태훈)가 지난 12월 13일 ISO 9001, 14001, 45001 통합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화시스템의 사내벤처로 시작한 플렉셀스페이스는 저렴하면서도 고효율, 유연성이 뛰어난 태양전지 셀을 개발, 국내외 우주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ISO 인증 획득은 플렉셀스페이스의 품질 관리와 친환경적 생산, 안전성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안태훈 대표는 “이번 인증은 시작일 뿐이며, 항공우주 산업 품질 시스템 표준(AS 9100) 등을 추가로 획득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플렉셀스페이스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국내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우주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자소설닷컴, 2024년 한해 동안 261만 건의 자기소개서 작성
취업 플랫폼 ‘자소설닷컴’을 운영하는 앵커리어는 ‘2024년 취준생 연말결산 자료’를 통해 올해 자소설닷컴에서 작성된 자기소개서가 총 261만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말결산 자료는 자기소개서 작성 수, 자소서를 가장 많이 작성한 학교와 전공, 이용자의 평균 스펙(자격증, 평균 학점, 토익 점수), 보유 자격증 TOP5, 가장 많이 관심을 받은 기업, 자소서를 가장 많이 작성한 기업 등을 정리했다. 자소설닷컴의 주요 이용 대학은 한국외대, 경희대, 중앙대 순이었으며, 자소서를 가장 많이 작성한 전공은 경영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이었다. 상하반기 모두 현대자동차가 가장 많은 채용 공고 조회수와 자기소개서 작성 수를 기록했다. 자소설닷컴의 AI 마스터 자소서 기능과 인턴채용관, 단독기업관, 프리미엄관 등의 신규 도입으로 취준생과 기업 양쪽의 고민을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수상 공동대표는 “자소설닷컴은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좋은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잼잼테라퓨틱스, 현대차 정몽구 재단 H-온드림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 대상 수상
장애 아동 재활 치료의 혁신을 선도하는 잼잼테라퓨틱스(대표 김정은)가 2024년 11월 21일 삼성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에서 인큐베이팅 트랙 대상을 수상했다. 잼잼테라퓨틱스는 장애 아동의 손가락 재활 운동을 돕는 증강현실 게임을 개발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MYSC가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서 잼잼테라퓨틱스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정은 대표는 “경제적, 지리적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 아동들에게 더 효과적인 재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잼잼테라퓨틱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의 장애 아동들에게 혁신적인 재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신바이오, 대한뉴팜과 전략적 제휴 계약 체결
IBK창공 대전3기 합성생물학 기반 신약개발 기업 리신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제약사 대한뉴팜과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뉴팜은 리신바이오의 항생제 대체재를 포함한 핵심 분야에서 공동 연구 및 마케팅을 진행하며, 지분 투자에도 합의했다. 내년부터 리신바이오의 항생제 대체재를 사업화하고, 대한뉴팜의 판매망을 통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리신바이오는 IBK창공 프로그램의 대전 3기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출 없이는 창업 힘들다, 예비 창업자 10명 중 7명 대출 선택” 마이프차, ‘2025 창업 트렌드 리포트’ 공개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는 예비 창업자와 프랜차이즈 본사를 위한 ‘2025 마이프차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마이프차를 이용하는 예비 창업자 53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준비 과정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74.6%가 창업 자금을 위해 대출을 고려하고 있으며, 대출 금액은 3천만 원 이상 5천만 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창업 비용 산정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매장 개설 비용(47.9%)이 꼽혔다. 창업 비용 회수 기간이 길어질 경우 브랜드 선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66.8%에 달했다. 김준용 마이프차 대표는 “2025년 창업 시장은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리포트가 예비 창업자와 프랜차이즈 본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마이프차 트렌드 리포트’는 창업 비용 외에도 선호하는 창업 업종, 본사의 지원 요소 등 다양한 데이터를 담고 있다.
대법원, 통상임금 판단 기준 대폭 변화… ‘고정성’ 요건 폐기
대법원은 2024년 12월 19일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통상임금 판단 기준을 재정립했다. 기존의 ‘고정성’ 요건이 폐기됨에 따라, 특정 조건이 부가된 임금도 통상임금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대법원은 근로자가 소정근로를 제공한 이상, 조건의 존재만으로 통상임금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로 근로자가 정해진 근로시간을 제공했다면, 조건의 유무와 관계없이 해당 임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될 수 있다. 이는 근로자들의 임금 청구권을 강화하고, 기업들은 임금 체계를 재정비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전문가는 이번 판결이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