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의 제너럴 파트너였던 스리람 크리슈난(Sriram Krishnan)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AI 수석 정책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크리슈난이 정부 전반의 AI 정책을 구축하고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리슈난은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최근 트럼프의 암호화폐 및 AI 담당 ‘차르’로 임명된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크리슈난은 기업가이자 벤처캐피털리스트로 과거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야후, 페이스북, 스냅에서 제품팀을 이끌었다.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Elon Musk)와도 친분이 깊으며 2022년 머스크가 트위터(현 X)를 인수한 후 이를 재건하는 데 협력했다. 머스크는 현재 정부 효율성 부서를 공동으로 이끌며 정부 구조 조정 및 연방 지출 삭감을 위한 정책 그룹을 운영 중이다.
크리슈난은 2021년 2월 a16z의 제너럴 파트너로 임명되기도 했으나 최근 회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