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해외 실증 지원사업 추진‧2025년 1월 ICT 수출입 동향

대전시기업, CES 2025에서 글로벌 경쟁력 입증

대전시는 13일 CES 2025 대전통합관 운영 성과 및 참가기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대전통합관은 과학도시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창업·성장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운영됐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통합관은 33개 기업이 참가해 5,0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1,940건의 투자 상담과 26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CES는 대전의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입증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AI기업들과 협력해 지역산업 성장 도모

광주광역시는 13일 AI기업 9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협약은 AI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자동차,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보안, 핀테크,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주 지역의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추진, 인공지능 인재 육성, 일자리 창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AI기업의 광주 유치는 지역 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주를 대한민국 AI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울산시, 중소기업 현장지원 강화

울산시는 중소 투자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권역별 기업투자 현장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그동안 대규모 기업투자 사업장에 대해 투자 조언과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인·허가 단축 및 사업비 절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을 확대 운영한다. 온산국가산업단지, 울산미포국가산단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초기 투자 위험 점검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조언을 진행한다. 울산시는 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기업 관리와 지원을 약속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투자 인허가 및 규제개선 지원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ICT 수출입 동향

2025년 1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162.9억 달러, 수입은 134.5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수출은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 호조로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반도체 수출은 시스템 반도체 감소에도 AI용 메모리 수요 증가로 7.7% 증가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SSD 수출 확대로 13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수출이 감소했으나, 미국과 베트남 수출이 각각 24.6%, 12.2% 증가했다. 반면 유럽연합과 일본 수출은 감소했다. ICT 수입은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 수입이 증가했으나, 디스플레이와 휴대폰 수입은 감소했다. 미국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중국과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결과적으로 2025년 1월 ICT 무역수지는 28.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기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경기도는 26일까지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장애인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일반 고용시장에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53개 수행기관에서 약 825명의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와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로 나뉘어, 각각 직업훈련과 장애인권익옹호활동 등의 직무를 제공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하나 복지국장은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사업이 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방산 강소기업 육성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는 성장하는 방산시장에 대응하고 우수 기술력을 가진 도내 기업을 방산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5년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에는 첨단국방 분야의 35개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군(軍)사업화 정부과제 매칭, 제품·기술 개발비 지원, 군 네트워크 공유, 경영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우대지원도 제공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벤처센터는 2월 말 최종 협약 기업을 선발하며, 3월에는 첨단 방산기술 정보 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강원대학교 내 국방벤처센터를 개소하고, 14개 협약기업을 선정해 국방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 대학-지역 동반성장 모델 강화

전라남도는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해 에너지신산업과 미래운송기기 분야의 기술력 향상과 인재 양성 기틀을 마련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하여 대학-지역 동반성장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도와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은 13일 성과공유회 및 지역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지역 대학 총장과 교수, 학생, 지역혁신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RIS 5개년 종합성과 보고와 지역발전 토론회 등이 진행됐다. 전남도는 에너지 신산업과 미래운송기기를 핵심 분야로 정하고, 기술력 향상과 대학교육혁신을 통해 산업수요에 맞는 연구개발과 맞춤형 인재양성에 매진해왔다. 이를 통해 조선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 핵심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의 해법”이라며, “RISE 협력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로 미래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상해사무소, 중국시장 진출 지원사업 참가사 모집

경남도 상해사무소는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식품 및 화장품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중국시장 진출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국 표준 부합 여부 확인, 성분 조정, 사전 시험 및 인증, 중국어 라벨링 등 필요한 준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성분 사전검토, 중국어 라벨 초안 작성, 중국 관세청의 수입식품 해외생산기업 등록, 중국 상표등록 사전조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참가기업을 모집하며, 신청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중국지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현지화 지원사업이 협력해 기업의 경비 부담을 줄인다. 유영은 상해사무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이 중국 수출을 안전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해외 실증 지원사업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5년 인공지능(AI)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탑재한 서버와 내장형(엣지형) 기기를 해외 현지에서 실증하고, 성능 및 안정성을 검증해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는 2월 13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연합체는 2년간 해외 실증 환경 구현과 인공지능 모형 조정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의 성공사례를 확보하고,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으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N KCP, 사상 첫 ‘1조 클럽’ 가입

NHN KCP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1,053억 원, 영업이익 438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 4% 증가한 수치다. 온·오프라인 결제 사업의 고른 성장과 국내외 신규 가맹점 확보,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NHN KCP는 올해 선불 라이선스 사업, 무역 결제 플랫폼, 해외 결제 시장 진출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조이게임즈, 서브컬쳐 철도 시뮬레이션 RPG ‘레조넌스’ 정식 출시

유조이게임즈는 14일, 모바일 RPG ‘레조넌스’를 정식 출시했다. ‘레조넌스’는 SF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철도 시뮬레이션 요소를 결합한 서브컬쳐 RPG다.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에서 먼저 출시되어 게임성과 스토리를 인정받았으며, 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사전예약자 수가 50만 명을 돌파했으며, 사전예약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35일 출석 체크 이벤트, 신규 한정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론칭 이벤트도 진행된다. ‘레조넌스’는 폐허가 된 세계에서 열차를 운행하며 질서를 회복하는 게임으로, 다양한 지역 탐험, 카드 전략 전투, 8종의 숏 애니메이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씨아이에스, 2024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씨아이에스는 2024년 매출액 5,085억 원, 영업이익 593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4%, 52% 증가한 수치다. 씨아이에스는 기술 경쟁력과 시장 대응능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 시장의 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신개념 전극 공정 장비인 ‘하이브리드 건조 코터’ 출시 등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전고체 배터리 소재 및 장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에스엔유프리시젼과의 합병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도 나섰다. 씨아이에스는 합병을 통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PCB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몬드리안AI, Runyour AI에서 딥시크 R1 모델 지원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몬드리안AI는 자사 GPU 클라우드 플랫폼 Runyour AI에서 딥시크 R1 모델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딥시크 R1은 6710억 개의 파라미터와 370억 개의 활성화된 파라미터를 가진 대규모 언어 모델로, 강화 학습으로 뛰어난 추론 능력을 자랑한다. 복잡한 추론, 수학 문제 해결, 코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능을 보이며 기존 대비 90~95%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Runyour AI에서 제공되는 딥시크 R1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중국 딥시크와 완벽히 분리돼 정보 왜곡 및 개인정보 유출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몬드리안AI는 딥시크 R1 모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AI 추론 및 데이터 분석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