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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게임 제작 AI 스타트업 ‘앵커노드’ 투자 유치‧면접 분석 앱 ‘테오’ 오픈 베타 출시


이석원 기자 - 2025년 3월 13일

네이버 D2SF, 게임 제작 AI 스타트업 ‘앵커노드’에 투자

네이버 D2SF가 AI 기반 게임 제작 솔루션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앵커노드’에 신규 투자했다. 앵커노드는 20년 이상의 게임 업계 경험을 가진 베테랑들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의 게임 제작 AI 솔루션 ‘게임에이아이파이'(GameAIfy)는 캐릭터 컨셉만 있으면 AI가 이미지, 모션, 배경 등 게임 아트워크를 자동으로 생성해 게임 제작 과정을 효율화한다. ‘게임에이아이파이’는 기존 대비 게임 제작 기간을 3년에서 1년 이하로 단축하고, 제작 비용을 약 95% 절감했다. 이를 통해 앵커노드는 4종의 게임을 제작·출시해 125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제품의 가치와 경쟁력을 검증받았다. 현재 ‘게임에이아이파이’는 CBT(Closed Beta Test)를 진행 중이며, 국내외 유명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네이버 D2SF는 2025년 들어 4건의 신규 투자를 공개하며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역시 오세페’… ‘오늘의집 세일 페스타’, 고객 몰리며 역대급 흥행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의 ‘오늘의집 세일 페스타(오세페)’가 12일간 누적 거래액 970억 원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6년째를 맞이한 이번 오세페는 대한민국 최고의 쇼핑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누적 방문객 1260만 명으로 최대 성과를 거뒀고, 일평균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13.5%, 실제 구매자 수는 10.3% 증가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많았다. 오픈 첫 시간 거래액 5억 원 돌파, 첫날 거래액 100억 원 돌파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주었으며,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 오세페 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특히 유아동 카테고리 거래액은 192% 폭증했으며, 시공/서비스, DIY/공구 및 가구 카테고리 거래액도 크게 증가했다. 패브릭, 주방, 홈데코, 조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거래액 성장세를 보였다. 오세페 기간 한정으로 운영한 테마관은 높은 고객 만족도를 얻었고, ‘쓸있템’ 코너의 수납가구, 로봇청소기, 조명 등 관련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정운영 오늘의집 커머스부문 총괄은 이번 오세페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며 성료됐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 면접 분석 앱 ‘테오(TEO)’ 오픈 베타 출시

HR 테크 기업 스펙터가 세계 최초 AI 기반 면접 분석 모바일 앱 ‘테오(TEO)’의 오픈 베타를 출시했다. 테오는 면접관과 지원자의 대화를 질문과 답변 단위로 자동 분류,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면접 피드백 기능을 통해 지원자는 면접 후 자신의 답변 내용을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며, 기업은 면접 종료 후 지원자 특성, 협업 시 우려사항, 질문 이해도 등을 포함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테오는 면접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쾌한 질문들을 지원자가 기업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스펙터는 테오를 통해 진짜 인재들이 면접 과정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캐터랩, AI 윤리 환경 조성 앞장서

스캐터랩이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이용 환경 조성에 나선다. 스캐터랩은 인터랙티브 AI 플랫폼 ‘제타’를 운영하며,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자 가이드라인’에 스캐터랩의 운영 정책과 콘텐츠 생성 기준이 다수 인용되며 윤리적인 서비스 운영을 인정받았다. ‘제타’는 15세 수준의 콘텐츠를 지향하며, 14세 미만은 서비스에 가입할 수 없다. AI 콘텐츠 정책에 따라 자동화된 어뷰징 필터와 모니터링을 통해 성인물 수준의 콘텐츠 생성을 엄격히 제한한다. 또한, 스캐터랩은 AI와의 대화 중 극단적 선택에 대한 언급이 과도할 경우 관련 상담 문구를 띄우는 기능을 도입하는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앞으로도 AI 서비스 제공 시 윤리 원칙을 준수하고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 AI 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킹맥스, 베트남 프로 게임팀과 파트너십 체결

AI 교육 기업 위버스브레인의 스피킹맥스가 베트남 롤 프로 리그 팀 ‘하이퍼 볼텍스 e스포츠’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MZ세대 공략을 통해 스피킹맥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선수들의 영어 학습 지원을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하이퍼 볼텍스 e스포츠’는 한국인 선수와 코치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피킹맥스의 영어 교육 솔루션이 팀의 소통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피킹맥스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베트남 e스포츠 팬들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슈퍼브에이아이, 아주대 치과병원에 AI 충치 진단 모델 공급

슈퍼브에이아이가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연구팀에 스마트폰으로 충치를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공급했다. 이 모델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분석해 충치를 조기 진단하고,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한다. 슈퍼브에이아이 측은 3주 만에 초기 모델을 개발했으며, 의료 전문가의 피드백을 반영해 모델의 정확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 증강 기술을 활용해 부족한 데이터를 보충하고, 보안 체계를 강화해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이 모델은 실제 충치 탐지 비율인 정밀도와 재현율, 그리고 F-1 점수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쏘카, KBO와 손잡고 야구팬 이동 편의 높인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KBO와 손잡고 야구팬들을 위한 이동 지원에 나선다. 쏘카는 KBO와의 공동 마케팅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전국 5,000개 쏘카존의 2만 3천대 차량을 활용, 야구장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KTX 역사 인근 쏘카존 차량을 활용하여 전국 주요 야구장 접근성을 높이고, 공동 이벤트 및 프로모션, 야구장 인근 주차장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야구 관람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쏘카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야구장 인근 쏘카 이용 건수와 정차 시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야구팬들의 이동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쏘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야구팬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KBO 리그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수스, 인텔 제온 6 서버 라인업 공개

에이수스가 최신 인텔 제온 6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새로운 서버 라인업을 발표했다. 제온 6 프로세서는 최대 128개의 P코어 또는 288개의 E코어를 갖추고 있으며, PCIe 5.0 및 DDR5 6400MT/s 메모리를 지원해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전 세대 대비 워크로드 처리 성능이 1.4배 향상되었고, vRAN 부스트 기술로 처리 용량이 최대 2.4배 확대되었다. 에이수스는 이번 라인업을 통해 고밀도 데이터 센터 서버부터 SMB를 위한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까지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서버를 제공할 계획이다.

윈드리버, 5G 네트워크 솔루션 ‘윈드리버 스튜디오 오퍼레이터’ 출시

윈드리버가 5G 및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 ‘윈드리버 스튜디오 오퍼레이터’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자동화 기능 강화와 대규모 환경에서의 운영 효율성 증대에 초점을 맞추어, 네트워크 운영 비용을 최적화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옴디아 보고서에서 오픈랜 및 vRAN 시장을 선도하는 솔루션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윈드리버는 이번 솔루션 출시를 통해 5G 오픈랜부터 엔터프라이즈 구축까지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세이지-지에스아이엘, 스마트 안전관리 협력

세이지와 지에스아이엘이 11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세이지의 AI 머신비전 기술과 지에스아이엘의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결합하여 산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종우 세이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산업 안전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AI 머신비전 기술을 접목한 한층 진화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지는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 2025’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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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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