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부산 축제·교통 연계로 외국인 유치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이 부산 지역축제 해외 홍보와 티켓 판매, 국내 교통 예약 서비스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클룩의 부산 여행 상품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어 서울 증가율(41.5%)의 약 2.8배를 기록했다. 클룩은 올해 부산축제조직위원회와 함께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세븐브릿지투어 등 3개 축제의 해외 홍보와 티켓 판매를 진행했으며, 22개 국가·지역에서 구매가 이뤄졌다. 한국철도공사와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의 공식 파트너로 운영하는 철도·고속버스 실시간 예매 서비스의 부산행 예약은 9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445% 증가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지역축제는 도시의 특색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계기를 만드는 중요한 관광 자산”이라고 말했다.

한국딥러닝, 신한베트남파이낸스와 AI 실증
기업용 AI 에이전트 기업 한국딥러닝이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을 통해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와 금융업무 기술실증(PoC)을 수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딥러닝은 이 성과로 ‘글로벌 신한 이노부스트 오픈이노베이션 리워드’를 받았다. 프로그램은 신한베트남은행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주관했다. 실증에는 AI 정보 인식 기술 ‘딥 OCR’과 구조 분석 기술 ‘딥 파서’를 바탕으로 문서 정보를 추출·구조화해 업무 처리와 연결하는 솔루션 ‘딥 에이전트’가 적용됐다. 한국딥러닝은 베트남 등 해외 금융시장으로 사업을 넓히고, 금융권 밖 다른 산업으로도 딥 에이전트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현 CSO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금융권을 넘어 다양한 산업에서도 기술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SEIC, 자카르타서 친환경 포럼 개최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6 글로벌 친환경 포럼’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스자이델재단 아세안과 아시아유럽재단이 공동 개최기관으로 참여한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스타트업의 녹색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했다. 마리나 라프티 주아세안 EU 대사, 마르코 카미야 UNIDO 지역사무소 대표, 시게히로 시노자키 ADB 선임 이코노미스트 등 20개국 12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EU 지속가능성 규제 강화와 공급망 재편 속에서 중소기업이 친환경 혁신으로 시장 기회를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기술 사업화 사례를 공유했다. 정광천 ASEIC 이사장은 “ASEIC은 아시아와 유럽의 중소기업이 친환경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비누랩스 “Z세대 희망 직무 1위 생산·현장”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의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Z세대 트렌드 리포트 취업편을 5일 공개했다. 지난 9월 전국 대학 3학년 이상 취업준비생 500명을 조사한 결과, 희망 직무 1위는 ‘생산·현장·품질관리’(20.2%)로 마케팅·광고·홍보(13.4%), 기획·전략(12.4%), 개발/IT·데이터(11.0%)를 앞섰다. 가장 가고 싶은 기업은 4년 연속 삼성(27.6%)이 1위였고, SK가 전년 7.8%에서 16.8%로 올라 2위를 차지했다. 전문직보다 반도체 연구직을 택한 응답은 59.0%, 같은 연봉이면 수도권 스타트업보다 지방 대기업을 고른 응답은 64.6%였다. 좋은 일자리 조건은 높은 경제적 보상(57.4%), 일과 삶의 균형(53.2%), 안정적인 일자리(41.4%) 순이었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는 14.8%로 가장 낮았다. 비누랩스 인사이트 관계자는 AI 확산으로 사무직 대체 불안이 커지면서 Z세대가 대체하기 어려운 현장직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딧, AI 디지털 포용 국회 세미나 개최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이 11월 10일(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AI와 디지털 포용: 모두를 위한 기술 혁신과 정책 과제’ 세미나를 연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주최하고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세미나는 AI 기술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일상생활에 가져올 변화를 살피고 이용자 중심 디지털 포용 정책의 제도적 과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큐포올의 AI 아바타 수어 번역 기술과 메타코리아의 AI 시각보조 기술 시연 뒤 이현규 인천대 AI/SW교육원장이 발제한다. 종합토론은 민원기 KAIST 김재철AI대학원 초빙특임교수가 좌장을 맡고 보건복지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국회입법조사처 등이 참여한다. 송해영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장은 “AI 기술의 발전과 혁신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거나 배제되지 않도록 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블루포인트, 원자력 창업 데모데이 개최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4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제5회 원자력 창업 아카데미 아토믹네스트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16개 팀이 지원해 트랙별 3개 팀이 최종 발표에 올랐다. 최우수상은 여러 기관에 흩어진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해석·인허가 정보를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뉴로고스가 받았다. 우수상은 원전 증기발생기 튜브 정비 기술을 가진 한국원자력정비기술이 차지했다. 두 팀에는 블루포인트 정규 투자 심사 기회와 팁스 추천 등이 주어진다. 앞선 기수에서 블루포인트의 투자를 받은 코스모비와 엠에스아이랩스(현 알엑스)는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투자사 입장에서는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관심이 가는 회사들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관계를 이어가며 사업을 키우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어크로스, AI 브랜드 추천 지수 매주 공개
생성형 AI 답변 속 브랜드 노출을 측정하는 어크로스가 AI 가시성 지수 ‘GenRank’의 한국어 지수를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측정 주기는 매달에서 매주로 바뀌었고, 측정 대상 AI 서비스는 ChatGPT·Claude·Gemini 3곳에 네이버 AI 브리핑과 AI탭, 구글 AI 개요와 AI 모드, Microsoft Copilot이 더해져 8곳으로 늘었다. 서비스별 가중치는 ChatGPT 24%, 네이버 AI 브리핑 21%, Claude 18%, Gemini 15% 순으로 분기마다 다시 계산한다. 치과·학원처럼 동네 업종을 전국 75개 지역별로 묻는 지역 지수도 새로 만들었다. 출처를 인용한 답변 4만1935건 가운데 46.0%가 네이버 블로그를 인용했다. 결과는 genrank.com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이재홍 대표는 “소비자가 AI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묻는 일이 늘면서 AI가 어떤 브랜드를 추천하는지가 시장을 읽는 새로운 지표가 됐다”고 말했다.

링크플러스온, 코나아이와 NFC 굿즈 협약
웨어러블 NFC 핀테크 기업 링크플러스온이 코나아이와 5일 ‘NFC 굿즈로 만나는 신개념 K-결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IP 콘텐츠를 탑재한 NFC 굿즈 선불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링크플러스온의 웨어러블 결제 굿즈 ‘태그그립’ 노하우와 코나아이의 EMV 결제 기술·운영 인프라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코나-태그그립 굿즈’ 하나로 해외 NFC 유통 결제와 국내 대중교통 결제를 함께 쓸 수 있고, ‘코나카드 앱’에서 잔액 조회와 충전, 가맹점 할인을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공항, 호텔, 편의점, 백화점 등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기업·지자체·K-POP·게임 IP 사업자와 협업해 K-관광 결제 수단으로 키울 방침이다. 링크플러스온은 2021년부터 KB국민카드, NH농협은행, 코레일 등과 태그그립 실증과 상용화를 진행해 왔다. 김상중 코나아이 결제플랫폼사업실 실장은 “결제 수단을 카드와 스마트폰에서 일상 속 굿즈로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셀렉트스타, 금융 AI 논문 ICDM 채택
AI 데이터·신뢰성 평가 기업 셀렉트스타의 금융 AI 안전성 평가 연구 논문이 데이터 마이닝 분야 국제학회 ‘IEEE ICDM 2026’ 메인 컨퍼런스에 채택됐다. 이 논문은 전체 투고 1,966편 가운데 174편(약 8.9%)에만 주어지는 구두 발표 논문으로 선정돼, 11월 13일 중국 선양에서 발표된다. 금융보안원, KAIST와 함께 수행한 이 연구는 금융 LLM의 위험한 답변을 가려내는 평가 프레임워크 ‘FinRED’를 제시했다. FinRED의 평가 기준은 범용 방식보다 금융보안 전문가 판단과의 일치율이 76.92%에서 88.46%로 높아졌고, 위험한 답변을 안전하다고 오판한 사례는 약 57% 줄었다. FinRED는 금융보안원 규제 샌드박스에서 생성형 AI 보안성 평가에 쓰일 예정이다. 교신저자인 김민우 AI Safety팀 리더는 “한 번 만들어 둔 평가 데이터로 AI의 안전성을 판단하는 것은 작년 기출문제로 올해 시험을 치르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 AI 계산대 도입 4배 증가
AI 리테일 솔루션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가 AI 자동 계산대 ‘비전 체크아웃(VCO)’을 도입한 매장이 지난해의 4배를 넘었다고 5일 밝혔다. 이달에는 제과명장 마옥천 대표가 운영하는 ‘베비에르 담양점’이 VCO를 도입했다. 이 매장은 기존 유인 계산대에 VCO를 함께 적용해 접객은 직원이 맡고 빵 종류와 수량 확인은 VCO가 처리한다. VCO는 바코드가 없는 빵 여러 개를 카메라와 AI로 1~2초 만에 구분한다. 베이커리 분야 설치 대수는 1년 새 9배 가까이 늘었고, 운영 매장의 약 30%가 세종·천안·전주·광주 등 비수도권에 있다. 함명원 각자대표는 베이커리가 전체 도입의 80% 이상을 차지하지만 대기업 사내 식당을 중심으로 단체급식 도입도 빨라지고 있어, 내년에는 단체급식 신규 도입 속도가 베이커리와 비슷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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