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픈AI CTO 미라 무라티(Mira Murati)가 창업한 AI 스타트업 싱킹머신랩(Thinking Machines Lab)이 최대 규모의 시드 투자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드 라운드 목표 금액을 기존보다 두 배로 늘린 20억 달러(약 2조8천억 원)로 설정했으며 투자가 이뤄지면 역대 최대 규모 시드 투자 중 하나다.
싱킹머신랩은 최근에서야 비공개 상태를 벗고 모습을 드러냈으며 아직 제품이나 매출은 없는 상태지만 유명 AI 연구자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는 기존보다 더 널리 이해되고, 맞춤화 가능하며, 범용적인 AI 시스템을 개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오픈AI에서 최고연구책임자(CRO)를 지낸 밥 맥그루(Bob McGrew)와 오픈AI의 핵심 연구원이자 주요 기술 혁신을 이끈 알렉 라드포드(Alec Radford)가 이 회사의 어드바이저로 합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