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플랫폼 ‘세미마켓’ 베타 오픈
서플러스글로벌이 25년간 축적해온 경험과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전문 플랫폼 ‘세미마켓’을 공식 베타 오픈했다. 기존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던 마켓플레이스 기능은 종료되고, 앞으로는 세미마켓에서 통합적으로 제품 검색 및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베타 오픈은 자사몰 형태로 운영되며, 12월 그랜드 오프닝부터는 셀러 중심의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실물 거래 기반도 강화하여 용인 본사에 위치한 ‘세미마켓 파츠 몰’을 시범 운영 중이며, 2026년 5월 완공 예정인 B동은 파츠 몰 전용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세미마켓을 통해 비효율적인 레거시 반도체 부품 시장을 혁신하고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 생태계를 완성해나갈 방침이다.

벡터, 최신 ECU 테스트 솔루션 ‘CANoe 19’ 출시
벡터코리아가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를 위한 최신 테스트 및 시뮬레이션 솔루션 ‘CANoe 19’를 발표했다. 이번 버전은 DDS 지원, 새로운 전기 모터 모델 옵션, 의료공학 전용 에디션 등을 포함해 분산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들의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HIL 및 SIL 프로젝트 전용 개발 및 테스트 환경을 지원하며, DDS 및 인터넷 프로토콜 기반 연결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해 자율주행 차량 및 IoT 기반 플랫폼과의 연동성을 강화했다. 또한, 전기 모터 제어기용 ECU의 HIL 테스트 기능과 의료 공학 분야를 위한 CANoe MedTech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환경도 개선해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켰으며, AUTOSAR 기반 프로젝트를 위한 고급 뷰어 기능도 강화했다.

더인벤션랩, 펫봄·포들러스에 브릿지 후속 투자 단행
더인벤션랩이 반려동물 분야 스타트업인 펫봄과 포들러스에 Pre-A 브릿지 라운드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 펫봄은 지역 기반 반려동물 돌봄 매칭 플랫폼으로 고객 만족도와 재이용률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다. 포들러스는 반려동물 미용실 특화 예약 및 고객관리 솔루션에서 프리미엄 펫 브랜드 중심의 마켓플레이스로 진화 중이며, 슈퍼앱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두 기업 모두 핵심 성과 지표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더인벤션랩은 이번 후속 투자가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이 절실한 국내 반려동물 시장에서 펫봄과 포들러스가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K-PetTech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 오피스 매매 시장, 금리 인하로 기지개 펴나
금리 인하와 임대료 상승에 힘입어 2년간 잠잠했던 서울 오피스 매매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알스퀘어애널리틱스의 2025년 1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지표에 따르면, 매매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나 실질 캡레이트는 안정세를 유지하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5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캡레이트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의 거래 심리가 개선되고 있으며, 3분기부터는 시장 상승 전환 가능성도 제기된다. 2년째 제자리걸음이던 서울 오피스 매매 시장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밸브,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 최종 협약기업 선정
AI 스마트팜 기업 어밸브가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최종 협약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어밸브는 농업회사법인 원에이커팜 주식회사의 식물공장형 스마트팜 시설에 ‘머신비전 기반 AI 스마트팜 솔루션 및 대시보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어밸브의 AI 스마트팜 솔루션은 식물공장의 환경을 작물별, 생육 단계별로 정밀 제어하며, 작물 유통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여 연간 생산량을 예측하고 최적의 생산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수확량 증가, 인건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어밸브는 저비용, 고효율의 스마트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스마트팜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S더프레시, ‘8마케팅’으로 물가안정 나서
GS더프레시가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8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웠다. 6월 말까지 스페인산 삼겹살 800g을 GS Pay 결제 시 8,800원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스페인백돼지협회 등과의 글로벌 협업을 통해 돈육 80톤을 확보,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다. GS더프레시는 ‘고기는 GS더프레시’ 캠페인의 일환으로 축산 품목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9마케팅보다 더 강력한 8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체감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GS리테일 신선MD부문장은 글로벌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물가 안정, 고객 만족, 축산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나눔비타민,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선정
푸드테크 기업 나눔비타민이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리틀펭귄’에 최종 선정되었다. ‘나비얌’ 플랫폼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및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힘쓰는 나눔비타민은 이번 선정을 통해 최대 1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부자와 수혜자를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시스템을 구축,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업 및 기관의 ESG·CSR 캠페인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사회공헌 활동의 파트너로서 주목받고 있다. IBK창공 마포14기 육성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리틀펭귄’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나눔비타민은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쿠콘, 한화손보에 ‘소유자검증 차량정보 조회 API’ 제공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한화손해보험에 ‘소유자검증 차량정보 조회 API’를 공급, 자동차 보험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된 API는 차대번호 기반 맞춤형 기능을 추가하여, 고객이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출고가, 트림, 옵션 등 보험 가입에 필요한 상세 차량 정보를 자동으로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첨단 안전장치 장착 차량의 경우 관련 데이터가 자동 제출되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에는 고객이 할인 특약을 위해 차량 사진을 직접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API 도입으로 데이터 자동 수집 체계가 마련되어 복잡한 절차가 생략되었다. 또한, 보험사 내부 업무 효율성도 개선되어 고객 응대부터 보험 가입 및 심사 처리까지의 전 과정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콘은 이번 협업을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데이터 기반으로 실현 가능함을 입증하고, 앞으로도 산업별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API 솔루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콘진, ‘제9회 경기히든작가’ 선정작 8편 발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신진 작가 지원을 위한 ‘제9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전 최종 선정작 8편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소설, 수필, 그림책 세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350편이 접수된 가운데 각 부문에서 총 8편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작가들은 상장과 300만 원의 상금을 받으며, 출판 전문가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전문적인 출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들 작품은 오는 11월 출판사 ㈜교유당을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독자와 만난다. 출간 이후 북토크 등 다양한 독자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경콘진은 신진 작가 발굴과 전문 출판 지원을 연계한 창작 지원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쏘카, KBO 리그 운전점수 대항전 개최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KBO 리그 팬들을 위한 ‘운전점수 대항전’ 이벤트를 개최한다. 6월 16일까지 응원팀별 평균 운전점수를 집계하여 최고 점수를 기록한 팀 팬들에게 총 1천만 크레딧을 지급한다. 또한, 최고 운전점수를 기록한 3명에게는 응원팀 유니폼 등 20만원 상당의 굿즈 패키지를 증정한다. 쏘카는 안전운전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KBO 리그 최다 승리팀 응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야구 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쏘카는 KBO 리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