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베트남서 수주매출 100억 돌파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베트남 법인이 올해 상반기 수주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연 매출을 조기 넘어섰다. 이는 현지 시장에 밀착한 데이터 기반 전략과 적극적인 정보 구축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알스퀘어베트남은 베트남 로컬 대기업 S사와의 대규모 임대차 거래를 성사시키는 등 현지 프리미엄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정보 비대칭이 큰 베트남 시장에서 하노이와 호찌민에 전담 조사팀을 배치, 5만5천 곳 이상의 상업용 빌딩을 직접 조사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공간 솔루션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토털 부동산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알스퀘어베트남은 베트남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상업용 부동산 지도 기반 정보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하여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헥사곤, HxGN Alix로 ‘최우수 AI 및 디지털 트윈 솔루션’ 수상
헥사곤의 AI 기반 솔루션 ‘HxGN Alix’가 2025 릴라이어빌리티 컨퍼런스에서 ‘최우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솔루션’ 상을 수상하며 AI 기반 산업 운영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 자산 관리 및 신뢰성 분야의 기술 혁신을 조명하는 글로벌 행사다. HxGN Alix는 실시간 데이터 인사이트와 예측 분석을 통해 운영 효율성, 복원력, 안전성을 강화하며, 특히 생성형 AI 기반 어시스턴트 기능은 작업자 생산성을 높이고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이번 수상은 헥사곤이 산업 운영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술 리더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한 결과다.

예가람저축은행, K-브랜드지수 TOP10 탈락…고려저축은행 재진입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24일 발표한 2025년 5월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에서 OK저축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기준 매출 상위 저축은행 브랜드를 대상으로 5월 한 달간의 온라인 빅데이터 1,775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다. TOP10에는 OK저축은행에 이어 SBI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 KB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조사에서 TOP10에 들었던 예가람저축은행이 탈락하고 고려저축은행이 다시 진입한 점이 눈에 띈다. 한편,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자산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은 OK와 SBI저축은행의 선두 경쟁이 치열하며, 중위권에서는 신한과 다올저축은행의 순위 싸움이 주목된다. 특히 소셜 및 TA 인덱스가 중위권 순위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되며 체계적인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라인프렌즈스퀘어-오렌지스퀘어, 외국인 관광객 위한 K-콘텐츠 관광 플랫폼 MOU 체결
라인프렌즈스퀘어와 오렌지스퀘어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 및 K-콘텐츠 경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콘텐츠 기반 리테일 경험과 스마트 결제 서비스를 결합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새로운 융합 관광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IP 리테일과 결제 서비스 융합, 결제 기반 관광 콘텐츠 프로모션, 환전 키오스크 도입,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일 리뉴얼 오픈한 케이팝스퀘어 홍대점에 와우패스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하여 외국인 결제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번 협력은 IP 리테일 경험의 극대화와 핀테크 기술이 결합된 사례로, 한국 관광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다.

뉴로저니, 중기부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감성 인공지능(AI) 기반 사용자 영상 분석을 통해 UX 평가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뉴로저니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최종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에게 사업화 자금, 전문가 멘토링, 교육, 인프라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서류, 인큐베이팅, 발표 평가의 3단계 심사 방식이 도입되었으며, 사업화 자금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지급된다. 뉴로저니는 이번 선정을 통해 감성 AI 기반 UX 평가 솔루션의 시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지원받은 자금을 활용하여 시제품 개발과 시장 검증에 집중하고,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부산창경, 해양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3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싱가포르 진출을 희망하는 해양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교류 행사 ‘Smart Port Challenge Roadshow’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싱가포르 해양항만청과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기업센터가 설립한 지원기관 PIER71의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1:1 상담과 프로그램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국내 스타트업도 경험 공유에 나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스마트항만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산창경은 향후에도 다양한 국가와 협력해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자 비즈니스모델 고도화·네트워킹 프로그램 성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제주시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28개사를 대상으로 ‘BM고도화 워크숍&네트워킹 밋업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정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스케일업 전략을 수립하며, 선배 기업과의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실습 및 맞춤형 성과 지표 설정 교육이, 둘째 날에는 강연, 미니 토크 세션, 매칭 네트워크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2021년과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업 대표들이 참여하여 올해 선정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자문과 강연을 제공하며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했다. 센터는 앞서 지난달 27일 28개 예비창업기업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는 사업모델 구체화 및 최소 기획 제품 제작을 위한 초기 2천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추후 성과에 따라 최대 4천만 원까지 추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요로결석 진단 솔루션 ‘URO dot AI’, 세미나서 호평
의료 인공지능 기업 아이도트의 요로결석 진단 솔루션 ‘URO dot AI’가 최근 대한의공협회 부산·경남(울산)지회 워크숍에서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에이치엔티메디칼과 함께 진행한 세미나에서 ‘URO dot AI’는 체외충격파 쇄석기에 AI 기능을 접목한 신기술로 소개되었으며, 진단 효율성 및 의료진의 판독과 치료 계획 수립에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급여 수가 적용이 가능한 혁신의료기술인 ‘URO dot AI’는 조영제 없이 CT 영상을 기반으로 요로결석 유무, 크기, 위치를 AI가 자동 검출하고 실시간으로 보조 진단한다. 이는 병원 내 영상진단 워크플로 혁신과 의료진의 진단 신뢰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솔루션은 국내 병원에서 빠르게 도입되고 있으며, 곧 서울에서 열리는 대한의공협회 세미나에서도 추가 발표가 예정되어 전국 의료계의 관심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아이도트는 ‘써비레이 AI’, ‘GIGA dot AI’ 등 다양한 의료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PDF Guru, 한·일 직장인 디지털 전환 실태 조사 결과 발표
PDF Guru가 한국과 일본 직장인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서 활용 및 디지털 전환 실태’ 조사 결과, 양국 간 디지털 수용도와 업무 방식에 뚜렷한 차이가 드러났다. 한국 직장인의 44.7%가 종이와 디지털 문서를 병행 보관하는 반면, 일본은 48%로 나타났으며 인쇄물 저장/공유 비율은 한국 15%, 일본 22.5%로 일본이 종이 활용 비중이 더 높았다. 디지털 도구의 필수성을 묻는 질문에는 한국 응답자의 76.1%가 ‘업무에 필수적’이라고 답했으나 일본은 62.2%에 그쳐 인식 차이가 확인됐다. 문서 작성 도구 선호도에서는 한국이 Microsoft Word와 한글, Google 문서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반면 일본은 Microsoft Word 사용률이 62%를 넘고 18%는 여전히 종이와 펜을 고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PDF Guru는 양국의 업무 효율 및 보안 향상을 위해 자사 솔루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티투마루, 국토교통 AX 확산 전략 제시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국토교통부 주최 ‘2025년 2분기 국토교통 데이터 산업 포럼’에서 국토·교통 분야의 AI 기반 전환(AX)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위험 예측과 안전 확보 중심의 전략이 제안됐으며, 민관 협력 기반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공유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패널토론에서는 정부, 학계, 산업계 인사가 참여해 현실적인 AI 적용 방안이 논의됐다. 포티투마루는 독자 기술인 RAG42, MRC42를 기반으로 한 경량 AI 모델을 통해 민감 정보 보호와 효율적 비용 구조를 갖춘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토교통 분야의 실질적 혁신을 위한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