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큐리티플랫폼, Ncurion SA 보안기능확인서 획득…공공시장 경쟁력 강화
엔큐리티의 자회사 엔큐리티플랫폼이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Ncurion SA’의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하며 공공기관 정보보호 제품 도입에 필요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Ncurion SA는 자체 개발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멀티 테넌시 환경에 최적화된 SSL VPN 기능과 세분화된 액세스 제어 정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엔큐리티플랫폼은 초고속 네트워크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고성능 침입 탐지 시스템 ‘Ncurion 100G’를 공식 출시했다. Ncurion 100G는 세션 중심 분석 구조를 기반으로 위협의 전체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하며, 고객 맞춤형 ‘정책 중심 보안’을 실현한다. 엔큐리티플랫폼은 이번 인증 획득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 청년 멘토링 페스타, 9100명 참여 성황
서울광역청년센터가 주관한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가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에서 열려 총 91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청년 구직자와 진로 탐색자들을 위한 이 행사에는 3300여 명이 직무 멘토링과 청년정책 상담에 참여했으며, 50여 명의 현직 멘토가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일대일 및 그룹 멘토링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여해 유튜버 ‘면접왕 이형’과 함께 모의 면접을 선보이기도 했다. AI·HR, 마케팅, 사회공헌 등 직무 멘토링 세션 외에도 팝업 체험존과 유명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토크 프로그램 등으로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최 측은 청년이 정책을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슈프리마, 출입통제 시스템 라인업 강화
AI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2-도어 전용 컨트롤러 ‘코어스테이션 20’과 2-도어 4-리더 모듈 ‘도어 인터페이스’를 출시하며 출입통제 제품군을 확장했다. 신규 제품은 소규모부터 대규모 시설까지 적용 가능한 높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췄으며, PoE+ 전원 공급과 암호화 통신, 무중단 운영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해 기존 시스템 대비 설치 간소화 및 유지보수 효율을 높였다. 슈프리마는 이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다양한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마포 사회적경제 펀딩 기획전 개막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지역 사회적기업들과 함께 ‘2025 마포구 사회적경제 크라우드 펀딩 기획전’을 오마이컴퍼니 플랫폼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평균 170% 펀딩 성공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청년예술가 작품, 돌봄 서비스 등 사회적 가치가 담긴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시민들은 펀딩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며 사회적경제 활동에 간접적으로 동참할 수 있고, 각 펀딩마다 선착순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이번 기획전은 단순한 제품 유통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소비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IBM과 이화학연구소, 미국 외 지역 최초 IBM 퀀텀 시스템 투 가동
IBM과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가 미국 외 지역 최초로 IBM 퀀텀 시스템 투를 설치, 가동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세계적인 슈퍼컴퓨터 후가쿠와 연결되어 양자 계산 성능 및 정확도를 강화하며, 양자 컴퓨팅과 고전 컴퓨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IBM 퀀텀 시스템 투에는 IBM의 최신 156 큐비트 양자 프로세서인 IBM 퀀텀 헤론이 탑재됐다. 헤론은 이전 세대 이글 대비 성능이 10배 향상되었으며, 회로 레이어 작업 속도(CLOPS)도 초당 25만 회를 기록하며 10배 빨라졌다. 156 큐비트 규모의 헤론은 현재 세계 최고 성능의 양자 프로세서로 평가받으며, 후가쿠와의 연동을 통해 화학 분야 등에서 첨단 알고리즘 개발 및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 연구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특히, RIKEN은 IBM 퀀텀 시스템 투 도입을 통해 양자 우위를 제공하는 알고리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된 샘플 기반 양자 대각화(SQD) 기술을 활용한 복잡한 화합물의 전자 구조 모델링 성공 사례와 같이, 현재의 양자 컴퓨터와 고전적 인프라의 결합으로도 과학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티맥스ANC, AI·노코드·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가이아’ 공개
티맥스ANC가 AI, 노코드, 클라우드를 통합한 플랫폼 ‘가이아(GAIA)’와 핵심 제품 ‘가이아큐브(GAIA CUBE)’를 공식 출시하며 기술 중심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AI 시대의 미래, GAIA – AI 주권을 넘어, AI 선도의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발표된 가이아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가이아큐브는 생성형 AI, 이미지, 음성 인식 등 첨단 기술과 노코드 앱 제작,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여 개발 지식 없이 1분 만에 앱을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티맥스ANC는 지난 3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가이아 플랫폼을 완성했으며,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AI 시대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웹케시, 9년 만에 AI 기반 금융 SI 재진출 선언
웹케시가 2016년 시스템 통합(SI) 사업을 중단한 지 9년 만에 AI 기반 차세대 금융 SI 사업 재개를 공식 선언했다. 석창규 회장은 AI 프로젝트에 한정해 SI 사업을 추진하며, 올 하반기부터 과거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가졌던 e금융 SI부터 AI 프로젝트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케시의 AI 중심 SI 사업은 26년간 축적된 혁신 역사와 맞닿아 있으며, 특히 AI 에이전트 뱅킹은 음성이나 텍스트만으로 금융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인터넷 뱅킹 시스템 구축 대비 약 80~90%의 개발 인력 및 10~20%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웹케시는 ChatGPT 등장 3년 전부터 AI 금융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AI 금융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K-콘텐츠, 아세안 협력 확장 발판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5 한·아세안 K-콘텐츠 비즈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콘텐츠 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촉진하고 중장기 협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세안 4개국과 호주에서 90개 바이어사가 참여하며, 국내 35개 기업과 6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콘텐츠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제작, 라이선싱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이 모색된다. K-콘텐츠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세안 콘텐츠 생태계와의 연결 허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수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코드 코리아’, K-패션 위상 세계무대에 각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 ‘피티 우오모 108’에 주빈국 자격으로 참가해 한국공동관 ‘코드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국내 디자이너 8개 브랜드는 피렌체 현장에서 첨단 소재와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도 함께 구성돼 K-패션의 기술·문화 융합 역량을 드러냈으며, 게스트 디자이너로 초청된 포스트아카이브팩션은 공식 패션쇼 ‘Drifer’를 통해 이탈리아 현지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콘진원은 이번 참여가 K-패션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청년문화포럼, 지역과 삶을 잇는 문화 담론 펼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년 제1차 청년문화포럼’이 6월 28일 부산 밀락더마켓에서 개최됐다. ‘청년문화사용법: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청년들이 문화 속에서 원하는 삶을 탐색하고 목소리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기반 사회적기업인 공공플랜, 문화콘텐츠 창작자, 예술인 부부 등이 발표자로 나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으며, 탱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문체부는 향후 서울과 광주 등에서 후속 포럼을 이어가며 청년문화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