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테크코리아,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 발판 마련
대전시가 2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바이오테크코리아’를 개최하고,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유치와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초기 바이오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브이피소프트·에이치가드 등 5개사가 IR 발표에 참여해 기술력과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다수의 벤처캐피털 관계자들이 기업 발표에 주목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아이빔테크놀로지 김필한 대표는 기술 사업화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반응을 끌어냈고, 대전시는 향후에도 유망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예고했다.
광주시-삼성, 스타트업 동반성장 추진
광주시와 삼성전자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측은 24일 빛고을창업스테이션에서 ‘광주-삼성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하고,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딥메디를 비롯한 지역 창업기업들이 자사 핵심 기술을 발표하며 삼성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소개했고, 기업-투자자 간 1:1 상담도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C-Lab 8기 공개모집을 통해 광주 스타트업에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 검증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지방 스타트업 간 동반 성장 모델 구축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울산경자청, 유니스트 입주기업과 성장 전략 모색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6월 25일 유니스트 산학협력관에서 ‘유니스트 입주기업 성장지원회의’를 개최하고, 입주기업 대상 지원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유니크닷, 이엠코어텍 등 유니스트 내 첨단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성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중앙정부 공모사업 참여 전략과 맞춤형 지원제도 등이 소개되며,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도 활발히 진행됐다. 울산경자청은 지역 산업 기반과 연계한 기술개발 환경 조성을 통해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중소기업 맞춤 지원책 소개
전라남도와 목포상공회의소가 24일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 및 유관기관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신용보증재단, 전남테크노파크, 삼성전자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정책자금, 금융보증, 기술개발 및 스마트공장 등 지원 내용을 안내했다. 특히 전남테크노파크의 기술 고도화 사업과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관련 지원은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보 제공과 맞춤형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남도, 청년일자리 연계 참여기업 모집
경상남도가 청년고용 확대와 기업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2025년 기업 채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와 대학, 직업계고, 기업 간 협약을 통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실제 채용까지 연계하는 구조로, 구인·구직 간 미스매치 해소에 중점을 둔다. 참여 기업에는 근무환경개선비 2,000만 원과 채용장려금이, 채용 청년에게는 주거정착금이 최대 12개월간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청년 채용 실적이 있는 도내 기업이며, 신청은 7월 25일부터 가능하다. 도는 서면 심사를 통해 일정 기준 이상 기업을 선정해 2년간 지원하며, 재평가를 통해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폰가비, 온라인 중고폰 거래 첫 정부 인증 획득
중고폰 거래 플랫폼 ‘폰가비’를 운영하는 업스테어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고 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에서 온라인 플랫폼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판매와 매입 두 영역에서 모두 획득한 것으로, 개인정보 완전 삭제, 투명한 가격 제시, 성능 테스트 공개, 무료 교환·반품 정책 등 소비자 보호 장치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정부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이용자 보호 요건을 충족한 셈이며, 폰가비는 이를 계기로 중고폰 거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베렉스, 5G RF용 초소형 광대역 증폭 모듈 개발
RF 반도체 전문기업 베렉스가 순수 국내 기술로 400MHz~4GHz 대역을 지원하는 광대역 DVGA(Digital Variable Gain Amplifier) MCM 신제품을 개발했다. 5mm×5mm 초소형 패키지에 증폭기와 디지털 감쇠기를 통합한 이번 제품은 0.5dB 간격의 정밀한 이득 제어와 고선형성을 제공하며, 기존 대비 회로 크기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3.5GHz 대역에서 우수한 성능을 확보해 5G 장비에 최적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오버슈트 억제 등 핵심 회로 기술에 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어 기술 독자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베렉스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 진출과 6G 대응 제품군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비투엔-메가존클라우드, 생성형 AI 공동사업 협력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전문기업 비투엔이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AI·클라우드·데이터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하며, 생성형 AI 솔루션 공동 개발, 클라우드 이전 및 운영 협력, 글로벌 사업 발굴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외 AI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비투엔은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실용 적용 범위를 넓히고 데이터 중심 사업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마이크로칩, TrustMANAGER 플랫폼 강화로 사이버보안 규제 준수 지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IoT 디바이스 보안 강화를 위해 TrustMANAGER 플랫폼에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며 유럽 사이버 복원력법(CRA) 준수를 돕는다. 펌웨어 무선 업데이트(FOTA), 보안 코드 서명, 펌웨어 이미지 및 암호화 키 원격 관리 기능이 핵심이다. 특히 FOTA 기능은 실시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이버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동 업데이트의 번거로움과 비용을 줄여준다. 이번 강화된 TrustMANAGER 플랫폼은 IoT 보안 취약점 해결과 더불어, EU 내 무선 디바이스에 대한 규정인 RED(Radio Equipment Directive) 인증을 획득한 WINCS02PC Wi-Fi 네트워크 컨트롤러 모듈을 활용하여 더욱 안전한 클라우드 연결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칩은 이러한 솔루션이 IoT 디바이스 제조업체와 산업 자동화 공급업체에게 핵심적인 보안 및 규정 준수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콴다, 대치동 ‘글로리아쌤’과 온라인 맞춤수업 론칭
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가 대치동 유명 영어 강사 ‘글로리아쌤’과 협력하여 온라인 전용 영어 문법 강의를 선보인다. 7월 21일부터 콴다 플랫폼을 통해 수강 가능한 이번 강의는 글로리아쌤의 대치동 현장 강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담았다. 콴다는 교육의 기회 평등이라는 공동 철학 아래, 기존 오프라인 학원에서만 수강할 수 있었던 고품질 강의를 전국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실시간 질문 응답 시스템을 도입하여 인강의 한계로 지적되던 피드백 부재 문제를 해결하고 반응형 학습 시스템을 구축했다. 매스프레소 이용재 대표는 이번 협업이 학습 효율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밝히며, 지역 격차 없는 고품질 교육 제공이라는 콴다의 목표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