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상급 언어 능력 갖춘 추론모델 ‘HyperCLOVA X THINK’ 공개
네이버가 추론 능력이 강화된 생성형 AI 모델 ‘HyperCLOVA X THINK’ 개발을 완료하고, 기술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한국어 통사론, 의미론, 화용론 등 전문가 레벨 평가에서 국내외 주요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상급 언어 이해도를 입증했다. 특히 사용자의 복잡한 지시를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HyperCLOVA X THINK는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 추론하는 기술도 확보했다.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문제를 이미지 형태로 인식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통해 멀티모달 추론의 가능성을 보였다. 네이버는 이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하여 한국 AI 기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HyperCLOVA X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I 통역기 ‘아네스노트’, 유럽 실증으로 글로벌 진출 박차
국내 스타트업 팀제로코드가 개발한 AI 통역 솔루션 ‘아네스노트’가 프랑스 다문화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실증 프로젝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의료 상담, 문서 안내, 교육정보 제공 등 다양한 상황에서 다국어 간 실시간 통역 기능을 수행하며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반응 속도와 정확도에서 기존 번역 방식 대비 높은 실효성을 보였다는 평가다. 이번 실증은 현지 NGO인 Together Association 주도로 진행됐으며, 팀제로코드는 이를 계기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향후 NGO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위안소프트, 대한체육회 미디어 서버 고도화 참여
동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위안소프트가 대한체육회의 ‘미디어 서버 고도화 사업’에 자사의 스트리밍 솔루션 ‘위안미디어’를 공급하며 시스템 성능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체육회는 최대 300명 동시 접속이 가능한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환경을 구축했으며, 영상 변환 속도 또한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위안미디어는 트랜스코더, 스트리머, 미디어 매니저 등 영상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전 기능을 갖추고 있어 설치 즉시 서비스가 가능하다. 위안소프트는 국내외 300여 고객과의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네오사피엔스, AI 더빙 기술로 K-콘텐츠 세계화 견인
AI 음성 콘텐츠 제작 플랫폼 ‘타입캐스트’를 운영하는 네오사피엔스가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AI Core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1,600여 개 스타트업 중 상위 1%에게만 주어지는 이 상은 뛰어난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네오사피엔스는 또한 과기정통부 주관 ‘K-FAST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AI 기반 다국어 더빙 기술을 통해 K-콘텐츠의 현지화를 지원하고 있다. 약 80억 원 규모의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사업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며, 향후 글로벌 콘텐츠 제작 생태계에서의 리더십 확대에 나선다.

당근페이, 현장 결제 서비스 오픈
당근의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장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30일 당근은 당근페이 이용자들이 편의점, 마트, 카페 등 QR 결제가 가능한 동네 오프라인 매장에서 당근머니나 당근포인트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장 결제 시 랜덤 당근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포인트 뽑기’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GS리테일, 메가MGC커피와의 협업을 통해 7월 한 달간 다양한 할인 및 1+1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당근페이 관계자는 이번 현장 결제 서비스 도입을 통해 당근페이가 하이퍼로컬 금융 서비스로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창경, [가짜노동X진짜혁신] 북토크 개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7월 10일 [가짜노동X진짜혁신] 북토크 행사를 개최한다. 전북테크노파크,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문용식 아프리카TV 창립자, 노한동 전 문화체육관광부 서기관 등 저자와 심층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25년 하반기 정기모집 실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2025년 하반기 정기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모집은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라면 분야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 달 25일까지 오렌지플래닛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오렌지플래닛은 하반기 모집에서 예비창업자 및 초기 팀을 위한 ‘오렌지가든’ 10개 팀과 투자 유치 및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오렌지팜’ 5개 팀 등 총 15개 팀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팀을 적극 발굴하고, 파트너사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또한 이 기조에 맞춰 투자를 검토한다. 선발된 오렌지가든 팀은 6개월간 강남 테헤란로 사무 공간을 지원받으며, 맞춤형 워크숍과 코칭, 선배 멘토링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렌지팜 팀은 12개월간 사무 공간 지원과 함께 최대 5억 원의 초기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오렌지플래닛은 유망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장수군, 관광벤처와 손잡고 ‘로컬 샌드박스’ 열어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는 지난 25일 전북 장수군에서 지자체와 초기 관광벤처 간 협업을 논의하는 ‘로컬 샌드박스’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MYSC가 운영한 이번 행사에는 13개 관광벤처가 참여해 장수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 장수군 실무자들과 소그룹 미팅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앱 기반 트레킹 관광, 반려견 동반 프로그램, XR 활용 야간 콘텐츠 등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장수 누리파크를 직접 탐방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도 모색했다. 이번 밋업은 지역과 스타트업이 긴밀히 연결되는 협업 방식으로, 향후 타 지역 확산과 지속적인 관광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빌리엔젤, 상반기 최고 인기 케이크는 ‘버라이어티팩’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 빌리엔젤의 2025년 상반기 판매 실적이 발표됐다. 대표 제품인 ‘버라이어티팩’은 누적 판매량 22만 2천 개를 돌파하며 온라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버라이어티팩은 6가지 인기 케이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36,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신제품인 ‘수건케이크’와 ‘떠먹는 쿠키앤크림 스쿱 케이크’ 또한 큰 인기를 얻으며 제품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다양성 추구’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빌리엔젤은 지난 5월 서브 브랜드 ‘빌리앳홈’을 쿠팡에 입점시켜 1인 가구 및 소규모 가구를 위한 가성비 라인을 구축했다. 2012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총 500만 개의 케이크를 판매하며 국내 프리미엄 케이크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빌리엔젤은 하반기에도 연말 시즌 특별 제품과 빌리앳홈 브랜드 확장을 통해 소비자층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