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뮤페 2025, 본티켓 23일 발매
화성 정조효공원에서 오는 9월 20~21일 개최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의 본티켓 판매가 2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인디신 뮤지션들의 소통과 공연으로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얼리버드 티켓은 단 1분 만에 매진돼 이목을 끌었다. 1일권 5만 원, 2일권 8만 원으로 책정된 티켓은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에픽하이, 자이언티, 김경호 등 국내외 뮤지션 총 23팀이 무대에 오르며, ‘인디스땅스 2025’ 결선까지 더해진다. 신대철이 총감독을 맡아 축제의 방향을 이끈다.

데이터앤리서치 2분기 1금융권 관심도 조사 발표, 하나은행 1위
데이터앤리서치가 올해 2분기 1금융권의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하나은행이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등 12개 채널 24만여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수도권 은행의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다. 하나은행은 총 26만2370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으며,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서비스 개편과 외국인 대상 상품 출시 등이 높은 관심도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24만1121건을 기록한 KB국민은행이 차지했으며, 미성년 자녀를 위한 펀드 상품 출시와 외국인직접투자 설명회 개최 등이 주목받았다. 신한은행은 17만1660건으로 3위에 올랐고, 지능형 로봇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개발 협약이 언급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2분기 1금융권 전체 포스팅 수가 전년 대비 12.34% 증가했다고 밝혔다.

북아이피스, 대입 ‘국어 약술형 논술 특강 PACK’ 출시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가 2026학년도 대입을 위한 ‘국어 약술형 논술 특강 PACK’을 공식 출시했다. 이 특강은 15개 대학에서 시행될 약술형 논술 전형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대형 학원과 유명 강사진의 실전 자료를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특강 PACK에는 2026 EBS 연계 예상문제, 기출 반영 실전 모의고사, 파이널 모의고사가 포함되어 여름방학부터 시험 직전까지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가천대·국민대 약술형 논술 입시 합격전략서(PDF)’와 ‘2026 EBS 수능특강 전 지문 분석 자료(PDF)’ 등 추가 특전도 제공한다. 북아이피스는 출시를 기념해 7월 22일부터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관백 공동대표는 약술형 논술이 단기간 내 실력 향상이 가능한 전형임을 강조하며, 쏠북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사케·백주 매출 3.5배 신장 “2030 구성비 35% 달해”
GS리테일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서 올해 상반기 사케 및 백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배 급증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4년 연간 실적을 상반기에 이미 초과 달성했으며, 전체 주종 매출에서 사케·백주가 15%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비중을 기록했다. 과거 특정 매니아층이나 중장년층에서 주로 소비되던 사케와 백주가 2030세대로 소비층이 확대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2030세대 비중은 약 35%를 기록했다. 닷사이 등 프리미엄 사케와 캐릭터 디자인 사케, 시즌 한정 사케 등 품목을 500여 종으로 늘린 점, 그리고 저도수 백주의 인기가 이러한 성장을 견인했다. GS리테일은 홈술 문화 확산과 해외여행 증가로 현지 주류를 국내에서 재소비하는 경향이 강화된 것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웨이브샤인테크, AI와 데이터 연결하는 핵심 기술로 시드 투자 유치
차세대 무선통신 중계장치인 ‘지능형 표면(RIS)’을 개발하는 웨이브샤인테크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웨이브샤인테크는 초저전력 지능형 표면 기술을 통해 통신 음영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이는 AI 시대의 필수적인 무선 연결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핵심 인력 채용 및 제품 고도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T, LG전자 등 주요 기업과의 PoC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CES 2026 참가 등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마이다스그룹, ‘역량 중심 채용’ 해법 제시
“경력직만 뽑겠다”는 기업들에 마이다스그룹이 ‘역량 중심 채용’을 근본 해법으로 제시했다. 최근 국내 대기업에서 20대 직원 비중이 급감하며 경력직 선호 현상이 심화되자, 마이다스그룹은 지난 18일 ‘사람경영포럼’을 개최해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 선발 기준으로 ‘성과역량’을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신경과학 기반의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 ‘역량검사(역검)’가 소개됐다. 이 솔루션은 지원자의 뇌 반응 패턴을 분석해 성과, 예측, 관계 측면에서 성과역량 수준을 예측하며, 현재 국내 800여 기업 및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마이다스그룹은 역량 중심의 채용이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채용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워트인텔리전스, 국내 AI 기업 기술 경쟁력 분석 결과 공개
특허 버티컬 AI 기업 워트인텔리전스가 ‘2025 국내 AI 기업 기술 경쟁력 분석 리포트’를 발간하며 국내 주요 AI 기업들의 기술력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여한 LG AI연구원, 네이버, 카카오 등 10개 기업의 기술력을 특허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특히, 워트인텔리전스가 자체 개발한 특허 등급 시스템 ‘키밸류(keyValue)’를 활용하여 단순한 출원량보다는 기술의 질적 평가에 중점을 두었다. 분석 결과, KT는 유일하게 A등급 특허를 보유하며 기술 독창성에서 선두를 차지했고, 네이버는 B등급 이상의 고등급 특허 보유 비율이 43%에 달해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업스테이지는 스타트업임에도 OCR 기반 원천기술에서 다수의 B등급을 확보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분석은 각 기업이 AI 기술의 어떤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지를 정밀하게 조명하며, 특허 데이터가 기술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워트인텔리전스는 전 세계 106개국 특허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특허검색 서비스 ‘키워트(keywert)’를 제공하고 있다.

카인드라이프, AI 플랫폼 ‘카인드박스 AI’ 출시
인도 뷰티·웰니스 플랫폼 카인드라이프가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 ‘카인드박스 AI’를 22일 출시했다. 카인드박스 AI는 인도 현지 규제, 판매 데이터, 실시간 소비자 반응 등을 종합 분석하여 뷰티 브랜드들이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예측형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해외 뷰티 브랜드의 인도 시장 안착을 지원하며, 원재료 및 패키징 규정 관리, 다양한 채널의 판매 데이터 통합 수집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소셜 미디어 대화, 콘텐츠 트렌드, 검색량 급증 등 초기 시장 신호를 연결하고 해석하여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갖췄다. 카인드박스 AI는 문화적 맥락과 지역별 트렌드까지 읽어내어 브랜드들이 현지화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인드라이프는 카인드박스 AI를 통해 K-뷰티 브랜드의 인도 시장 공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어린이 손글씨 폰트 개발 MOU 체결
산돌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어린이 손글씨 기반 폰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의 창의성과 권리를 존중하고 그 가치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산돌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어린이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 중 개성과 상징성이 돋보이는 작품 3개를 선정해 산돌의 폰트 개발 기술로 구현할 예정이다. 완성된 폰트는 11월 20일 ‘세계 어린이날’에 공개되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계획이다. 해당 폰트는 향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산돌구름을 통해 일반 사용자에게 무료 배포된다. 산돌 윤영호 대표는 “아이들의 손글씨에는 어른들의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과 상상력이 담겨 있다”며, 이번 협업이 산돌의 기술이 사회적 가치를 담는 도구가 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핸스, 웹 AI 에이전트 리더보드 ‘Online-Mind2Web’ 상위권 기록
커머스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인핸스가 글로벌 웹 AI 에이전트 벤치마크 ‘Online-Mind2Web 리더보드’에서 자사의 ‘ACT-1’ 모델이 전체 3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Online-Mind2Web은 136개 실제 웹사이트의 300개 작업을 기준으로 AI 에이전트의 실제 성능을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벤치마크다. 특히 인핸스의 ACT-1 모델은 DOM(Document Object Model) 제어 방식과 커머스 분야에서 동시에 1위를 달성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국산 웹 AI 에이전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ACT-1은 웹 자동화에 특화된 행동형 AI 모델로, 버튼 클릭 및 메뉴 선택 등 복잡한 UI 제어가 가능하며,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안성을 확보했다. 인핸스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웹 AI 에이전트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여 버티컬 커머스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기술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오픈AI, 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선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은 큰 의미”라며, 웹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