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스타트업, 베트남 향한 도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7월 3일 ‘2026년 스스로 프로젝트’ 3기 발대식을 열고 비수도권 스타트업 20개사의 베트남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수도권에 집중된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으로, 민·관·학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사전 역량 강화부터 현지 프로그램, 사후 성과관리까지 전주기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189건의 현지 비즈니스 밋업과 53건의 MOU 체결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DRB 연계 기술 실증(PoC) 지원을 도입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했다. 참여기업들은 오는 8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InnoEX 2026에 참가해 공동관 운영, IR 피칭, 바이어 미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5개 기업이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경진대회 ‘StartupWheel 2026’ 국제트랙 TOP 30에 선정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부산창경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비수도권 스타트업이 베트남을 교두보 삼아 동남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현지 중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동전쟁, 중소기업 피해 확산
중소벤처기업부가 집계한 중동전쟁 관련 중소기업 피해·애로 접수 건수가 7월 3일 기준 980건으로 전주 대비 18건 증가했다. 이 중 실제 피해·애로 사례는 758건, 우려 접수는 152건으로 나타났다. 주요 피해 유형은 운송 차질(293건), 물류비 상승(289건), 대금 미지급(98건) 등이었으며, 출장 차질과 계약 취소·보류 사례도 다수 보고됐다. 피해는 주로 UAE, 사우디 등 중동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이란(104건), 이스라엘(96건) 관련 사례도 적지 않았다.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거나, 운송 경로 차단으로 계약이 취소되는 등 기업들의 어려움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결제 지연으로 수십만 달러 규모의 미수금이 발생한 사례도 보고됐다. 접수는 중기부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 전국 15개 센터를 통해 온라인·유선·대면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정부는 피해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무역협회, ‘한·중남미 교류위원회’ 발족…민간 경협 플랫폼 가동
한국무역협회(KITA)가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중남미 교류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위원회는 리튬과 구리 등 핵심 광물을 보유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요충지로 부상한 중남미 시장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돕기 위해 출범한 민간 경제협력 플랫폼이다. 현재 중남미는 인구 6억 5천만 명의 거대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와의 교역 규모는 아세안 국가들의 4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협회는 단순한 자원 교역을 넘어 현지 생산과 합작 투자 등 산업협력형 모델로 전략을 전환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경제사절단 파견, 비즈니스 포럼 개최, 시장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모두의 창업, 보안 강화 후 2기 출범 준비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두의 창업’ 2기 모집을 앞두고 플랫폼 보안 점검과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정보 유출 사태에 따라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면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그 결과를 토대로 보안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의 불안을 줄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마련한 아이디어 보호 방안을 신속히 시행하고 있다. 중기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신뢰 회복을 위한 보안 강화 조치가 완료된 이후 ‘모두의 창업’ 2기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일정 조정이 아닌, 창업 생태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금융권 ‘AI 보안’ 수요 급증…야타브, 실증 사업 20건 돌파
금융당국의 단계적인 망분리 규제 완화에 발맞춰 금융권의 AI 보안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에이전틱 AI 보안 전문 기업 야타브는 최근 은행, 증권, 보험 등 주요 금융권을 대상으로 20건 이상의 AI 보안 실증(PoC)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 완화는 단순히 보안 장벽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위험을 관리하고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안 통제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금융 현장에서는 선제적인 보안 체계 마련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야타브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AI 보안 솔루션 ‘AEGIS’를 필두로 AI 보안 진단 서비스 ‘HAECHI’, AI 환각 검증 솔루션 ‘TruthAnchor’를 통합 제공하며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GS 인증 1등급 획득과 19건의 AI 관련 특허, 260만 건 이상의 공격 검증 데이터셋을 확보하며 기술적 신뢰성을 입증했다. 또한 MWC 2025 GLOMO 수상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야타브 관계자는 규제 대응부터 운영 및 감사까지 아우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금융권의 안전한 AI 도입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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