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러, ‘써머 블랙프라이데이’ 역대 최대 성과 기록
애슬러가 지난 7월 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애슬러 써머 블랙프라이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0% 증가했으며, 방문자 수는 2배 이상 확대되었다. 신규 앱 설치자는 전월 대비 120% 늘어났고, 브룩스브라더스, 파렌하이트 등 주요 브랜드는 매일 조기 품절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재구매율 또한 약 27% 이상 증가했다. 특히 애슬러는 이번 행사에서 앱 중심의 유입과 구매 전환 전략을 집중적으로 실행했다. 전체 웹 유입자의 23%가 앱으로 전환되었고, 앱 유저의 평균 체류 시간은 웹 대비 45%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그니처 브랜드 데이, 타임 특가 콘텐츠 등 실험적인 시도들도 고객의 반복 방문을 유도하며 리텐션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를 가져왔다. 애슬러 김시화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 판매를 넘어, 애슬러가 지향하는 40대 남성 중심 취향 플랫폼이라는 포지셔닝을 효과적으로 보여준 사례였다”고 밝혔다. 애슬러는 하반기에도 브랜드별 단독관, 전용 큐레이션 콘텐츠, 앱 멤버십 전환 등 더욱 밀도 있는 고객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충남창경, 인플루언서 지원사업 공모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내 창업기업의 온라인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7월 3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 맞춤형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리뷰 콘텐츠 제작과 주요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충남 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 기업에는 채널별 홍보, 교육, 1:1 컨설팅 등 다각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이메일로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세부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K-브랜드지수 화장품 상장사 부문 1위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6월 K-브랜드지수 화장품 상장사 부문에서 아모레퍼시픽이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433만 1405건의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 가장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보여줬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 소비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화장품 업계는 기술 기반 스킨 케어, 클린 뷰티, 저자극 제품 등을 앞세워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의 1위 등극은 소비자 접점 강화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리뉴얼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조정 등을 통해 기존 고객과 MZ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이미지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메이아이, 매장 분석 AI 솔루션 ‘매쉬’로 상반기 매출 전년比 130% 증가
메이아이는 2025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러한 성장은 매쉬 솔루션의 고객 만족도 향상을 통한 도입 확장,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 입증, 그리고 사용자의 데이터 활용성 증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메이아이의 매쉬는 매장 내 CCTV 영상을 AI로 분석하여 방문객의 연령대, 동선, 체류 시간 등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핵심성과지표(KPI)와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공간 운영 및 매장 경험 개선을 돕는다. 현재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CGV 등 국내 유수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적용 사례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술대회 ICLR 2025에서 ‘사람 재식별 AI 모델의 카메라 편향에 대한 연구’ 논문이 상위 5%에 해당하는 ‘스포트라이트’로 선정되어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2025에 참가하여 글로벌 투자자 및 기업들에게 매쉬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메이아이는 지난 4월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대화형 AI 에이전트 ‘매쉬 인사이트’를 출시하여 사용자의 데이터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매쉬보드의 평균 체류 시간은 32% 증가하고 사용자 참여도는 약 3배 이상 높아지는 등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다. 올해 메이아이는 시장 선도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글로벌 박람회와 IR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기업 및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국내 고객사의 해외 거점 도입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매쉬의 글로벌 상용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찬규 메이아이 대표는 “2025년은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은 해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오프라인 공간 혁신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미리디, 디자인 특화 AI 엔진 ‘미리클넷’ 공개
미리디는 22일 사용자의 디자인 목적과 흐름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디자인 특화 AI 엔진 ‘미리클넷’을 공개했다. 미리클넷은 미리디가 보유한 3천만 건 이상의 템플릿, 디자인 소스, 사용자 검색 기록을 학습해 개발한 디자인 전용 AI 엔진이다. 이 엔진의 핵심 기능은 다중 키워드 기반의 ‘템플릿 검색’과 디자인 맥락 기반 ‘스타일 추천’이다. 미리클넷은 콘텐츠의 목적, 레이아웃, 분위기 등 사용자의 디자인 맥락을 이해하여 최적의 이미지를 찾아주는 추천 및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미리디는 미리클넷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디자인 AI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디자인 특화 LLM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미리클넷은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 동시 배포되며, 미리디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디노도, AI 혁신 지원하는 딥 리서치 기능 ‘딥쿼리’ 출시
데이터 관리 기업 디노도테크놀로지가 생성형 AI의 한계를 넘어선 딥 리서치 기능 ‘디노도 딥쿼리’를 비공개 프리뷰로 공개하고 공식 출시를 예고했다. 딥쿼리는 생성형 AI가 단순한 사실 확인을 넘어 관련 정보를 탐색하고 통합하며 추론 과정을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복잡한 비즈니스 질의에 대해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방대한 기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해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기존 생성형 AI 솔루션이 정보를 재구성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딥쿼리는 복수의 시스템과 소스를 넘나들며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심층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외부 데이터 소스까지 활용하여 기업의 데이터 풀을 확장하며, 이를 통해 일반적인 분석가가 며칠 걸릴 답변을 단 몇 분 만에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딥쿼리는 또한 디노도 AI SDK와 함께 제공되어 개발자와 AI 담당 부서가 자체 AI 애플리케이션에 딥 리서치 기능을 구축, 테스트 및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노도는 딥쿼리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도구의 딥 리서치 기능을 넘어서, 모든 시스템의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체계적이고 거버넌스를 준수하는 데이터 기반 딥 리서치 기능을 제공하는 유일한 솔루션임을 강조했다.

K-콘텐츠 엑스포, 4개국 순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5 K-콘텐츠 엑스포’를 7월부터 11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튀르키예, 폴란드 4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장르별·지역별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운영하며, 바이어 네트워킹과 콘텐츠 체험존 등 현지 밀착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첫 행사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며 방송·게임 분야 중심으로 30개사가 참여한다. 이후 심천·이스탄불·바르샤바에서 방송,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등 전략 장르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콘진원은 K-콘텐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집중한다.

한류IP 융합 지원사업 본격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류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K-콘텐츠 지식재산의 산업 간 연계와 해외 확산을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상품 개발, B2B 유통, 글로벌 진출, 비즈매칭 기반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중소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식음료, 패션, 관광 등 연관산업과 협업을 지원하며, 네트워킹 행사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캐나다·스페인·UAE 등의 글로벌 박람회 및 뉴욕 코믹콘을 통해 해외 진출도 확대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독자 AI 모델, 정예팀 15곳 접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정예팀 공모에 총 15개 컨소시엄이 참여 제안을 제출했다. 이번 공모는 국내 AI 기술 자립을 목적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SK텔레콤, KT 등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적합성 검토 및 평가 절차를 거쳐 8월 초 최종 5개 팀을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해당 팀들은 독자적 인공지능 기초모형 개발을 위한 중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