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첨단기업에 임차료 최대 4,500만원 지원
세종시가 첨단기술기업 유치를 위한 임차료 지원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세종테크밸리의 저조한 입주율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5+1 미래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이 외부 지역에서 본사·공장·연구소를 이전할 경우 최대 4,500만원을 지원한다. 2년간 임차료 최대 4,000만원과 사무실 조성비 최대 500만원이 포함되며, 총 4년의 임대차계약이 조건이다. 시는 기술성·성장 가능성·고용계획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자족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청년 해커톤, 정책 아이디어로 미래 설계
부산시와 KNN이 공동 주최하는 ‘제2회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청년 해커톤 대회’가 오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무박 2일 일정으로 열린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00여 명이 참여해 부산의 글로벌 허브 전략과 관련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참가자들은 ‘물류·금융·디지털·첨단산업·문화·관광·자유’ 등 5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창의적 모델을 설계하며, 심사를 통해 7개 팀에 상장과 총 7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신청은 8월 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여성 예비창업자 대상 온라인 설명회 8월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 창업보육센터가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6일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 여성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 모집에 앞서 입주 조건과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사업계획서 작성법도 함께 소개한다. 입주 후 제공되는 사무공간, 멘토링, 판로 지원 등 주요 프로그램 설명과 전문가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설명회는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경기도 내 창업 희망 여성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꿈마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접속 링크는 설명회 전날 개별 전달된다. 재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여성 창업자의 창업 기회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원 전략펀드에 농협은행 20억 출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조성하는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에 농협은행이 3년간 총 20억 원을 출자하며 민간 금융권의 첫 참여가 확정됐다. 이번 펀드는 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모빌리티·기후테크 등 7대 미래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은행의 참여로 펀드 규모는 총 1,056억 원으로 확대되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3~4개 자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창업 초기부터 성장단계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투자 지원과 후속 자문 프로그램도 연계되며, 9월에는 수도권 운용사 초청 투자유치설명회와 펀드 결성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 여성기업인대회, 200명 모여 성장 비전 공유
충청북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가 공동 주최한 ‘2025년 충북여성기업인대회’가 7월 21일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됐다. 제4회 여성기업 주간을 기념한 이번 행사는 도내 여성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역량 강화 특강과 우수기업 시상, 애로상담센터 운영, 여성기업 제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역경제 기여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행사 현장에는 관련 기관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함께 운영됐다. 이번 대회는 여성기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성장 동력 발굴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스, 상반기 카드 발급 트렌드 발표… ‘적립·해외’ 인기
토스는 2025년 상반기 카드 발급 트렌드를 발표하며 적립 및 해외 혜택 카드가 인기를 끌었다고 22일 밝혔다. 토스 카드홈에서 집계한 결과, 사용자들은 가벼운 연회비와 전월 실적 조건의 실속 있는 카테고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용자 약 70% 이상이 할인보다 즉각적인 보상으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적립’ 혜택을 주로 선택했으며, 연회비는 1만 원 미만, 최소 결제 조건은 30만 원 미만을 선호했다. 혜택은 해외에 집중돼 가성비를 따지고 해외 여행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주로 찾았다. 이는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른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 수 증가와도 연결된다. 올 상반기에는 ‘토스 신한카드 Mr.Life’ 신용카드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가 가장 많이 발급됐다. 토스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실속 있는 혜택을 점점 더 선호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스는 누적 카드 발급량 200만 장 돌파를 기념해 ‘200만 원 로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25 제1회 젊치인 컨퍼런스 8월 1일 개최: 만 45세 이하 지방의원 초당적 모임
비영리 단체 뉴웨이즈는 8월 1일 서울 성동구에서 2025 제1회 젊치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다시 선택받는 젊치인’을 주제로,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만 45세 미만 현역 지방의원 10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서난이 전북도의원 등 선배 정치인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 유권자가 뽑은 ‘2030 우수 조례’ 시상식, 전국 청년 지방의원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유권자 효능감을 높이고 당선 가능성을 높일 정책 및 소통 전략 교육에 중점을 둔다. 뉴웨이즈는 청년 정치인이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정치 시스템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웹프림, 병·의원 홈페이지 UX 개편으로 예약 전환율 높여
디지털 웹 에이전시 웹프림이 병·의원 홈페이지의 사용자 경험(UX) 개편을 통해 예약 전환율을 크게 높인 사례를 22일 공개했다. 모바일 접속이 많은 현황을 반영, 사용자 시선 흐름에 맞춰 핵심 버튼을 재배치하고 내비게이션 구조를 보완하는 등 UI를 개선했다. 실제 대구 한 한의원의 경우, 개편 한 달 만에 예약 클릭률이 28.4% 증가하고 페이지 이탈률은 15% 이상 감소했으며, 모바일 평균 체류시간은 1.4배 늘어나는 성과를 보였다. 웹프림 박의광 대표는 “단순히 보기 좋은 홈페이지가 아니라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핵심 행동을 유도하는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전략적 접근이 상담 기반의 모든 업종에 적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웹프림은 앞으로도 정량적 분석 기반의 UX 설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AI 의료정보 검색 서비스 ‘퍼슬리’, 누적 질문 40만 건 돌파
퍼슬리가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질문 횟수 40만 건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퍼슬리는 카카오톡 AI 챗봇을 통해 환자들의 의료 궁금증을 10초 내에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층의 접근성을 대폭 높여, 60대 남성 멤버십 가입률이 평균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시니어층의 활발한 이용이 성과를 견인했다. 퍼슬리는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자료와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 등 공신력 있는 정보만을 활용해 AI의 ‘환각 현상’을 해결하고 신뢰성 높은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퍼슬리 남궁현 공동대표는 “기술 장벽으로 소외되던 중증질환 시니어층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시니어 헬스케어 AI 생태계를 선도할 뜻을 밝혔다.

중기부, 수해 입은 전통시장에 긴급 복구 및 금융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7월 중순 전국에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8개 전통시장 412개 점포를 대상으로 긴급 복구와 경영안정 지원에 나섰다. 당진·합천 등 침수 피해가 심한 지역에 공공기관 인력을 투입해 폐기물 처리와 현장 청소를 지원하고, 현장 방문 및 비상점검회의를 통해 실태를 점검했다. 복구 지원에는 전기·가스시설의 빠른 교체, 재해확인서 발급 지원, 금융자금 및 대출 만기 연장, 보증 우대 등 다양한 대책이 포함되며, 피해 상인을 위한 원스톱 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다. 중기부는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해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