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메디스비, 딥테크 팁스 선정‧중기부, 소비활성화 TF 출범

클라우드 SW 기업 오케스트로, 42억 규모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연속 수주

오케스트로가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에 이어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국가대중교통정보시스템(TAGO)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분야 MSA·쿠버네티스 기반의 클라우드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총 42억원 규모의 이번 TAGO 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약 1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TAGO는 전국 대중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로,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급증하는 교통 데이터와 서비스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MSA 기반의 시스템 재편과 컨테이너 및 쿠버네티스 기반 인프라 구축으로 교통 정보 서비스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CI/CD 환경 자동화, SAGA 패턴 적용, 실시간 모니터링 및 통합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한다. 오케스트로는 앞서 TAGO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상세설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다수의 공공기관 전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설계부터 구축, 성능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오케스트로 김범재 대표는 “TAGO 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맡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안정적인 교통 정보 서비스를 구현하고 국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기술력 입증한 메딕콘,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메딕콘이 ‘2025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지식재산권을 인정받았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및 홈뷰티 디바이스 전문기업인 메딕콘은 초음파·고주파 기반의 독자 기술로 국내외 ODM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MFU 기술을 적용한 ‘울타이트’, ‘루킨스’ 등 제품을 17개국에 수출 중이다. 특히 미국·홍콩과의 계약을 통해 ‘테라웨이브’ 등 홈뷰티 디바이스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34건의 기술특허 중 21건이 초음파 관련으로, 내구성과 정밀도를 높인 트랜듀서 기술은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의 기반이 되었다. 메딕콘은 클리닉과의 협업을 통해 의학적 안정성과 임상 효과를 강화하며, 2026년 IPO와 2027년 매출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기부, 소비활성화 TF 출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활성화 TF’를 공식 출범했다. TF는 차관 주재로 정례 운영되며, 본부·지방청·산하기관이 협력해 소비 촉진 캠페인과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총괄·소비촉진·현장지원·대외협력·성과홍보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TF는 지역 맞춤형 소비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첫 회의 직후 노용석 차관은 세종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8월부터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이며, 중기부는 동행축제, 상생페이백,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환급 등 다양한 소비진작 행사를 연속적으로 추진해 국민 체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무역센터,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 수열에너지 인프라 착공

한국무역협회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더블유티씨서울,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무역센터 내 신재생 수열에너지 인프라 도입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무역센터에 단일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7,000RT급 수열에너지 시설을 구축하여 연간 약 2,4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약 1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열에너지는 여름철 대기보다 낮은 수온, 겨울철 대기보다 높은 수온 특성을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화재나 소음 문제 해결 및 빠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은 이번 인프라 도입이 무역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여 친환경 복합시설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블유티씨서울 김병유 대표이사는 공사 중에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누비콤, NI Nigel™ AI 어드바이저 및 새 NI SystemLink™ 국내 공급 시작

누비콤이 에머슨(Emerson) 사의 혁신적인 신제품 ‘NI Nigel™ AI Advisor’와 ‘NI SystemLink™ base’ 버전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엔지니어들의 개발 생산성과 협업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NI Nigel™ AI Advisor는 거대 언어 모델 기반의 AI 도우미로, NI LabVIEW™ 및 NI TestStand™와 같은 테스트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코드 분석 및 개선 권장 사항을 제공하여 엔지니어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되며, LabVIEW 및 TestStand 프로페셔널 버전 사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함께 출시된 NI SystemLink™는 테스트 시설을 원격으로 설정, 모니터링, 관리할 수 있는 중앙 집중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NI PXI, NI CompactRIO™, 데이터 수집 장치(DAQ)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분산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LabVIEW, TestStand, FlexLogger와의 기본 통합을 통해 설정 시간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대시보드와 디바이스 교정 리포트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누비콤 신동만 사장은 이번 신제품 공급을 통해 국내 엔지니어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점포철거 지원금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 희망리턴패키지’의 점포철거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수정공고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171억 원을 반영해, 7월 11일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600만 원까지 철거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기존 400만 원에서 상향된 금액으로, 폐업 과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재기를 돕기 위한 조치다. 앞서 5월에는 지원 대상이 3만 개사에서 4만 개사로 확대된 바 있으며, 철거비와 원상복구비를 함께 지원하는 원스톱폐업지원은 취업과 재창업까지 연계되는 패키지형 지원사업이다. 중기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소상공인의 재도약 기반을 강화하고, 보다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니콘, 넥시브 VMF-K 시리즈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

니콘의 최신 고성능 비접촉 측정 시스템인 ‘NEXIV VMF-K 시리즈’가 독일의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2025’를 수상했다. 넥시브 VMF-K 시리즈는 반도체 및 전자 부품의 치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국내외 반도체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레퍼런스 시스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1955년부터 시작된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60여 개국에서 출품된 작품들을 심사위원단이 면밀히 검토하고 토론하여 디자인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넥시브 VMF-K 시리즈의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메디스비, 딥테크 팁스 선정

AI·로봇 기술 기반 의료기기 스타트업 메디스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딥테크 팁스는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15억 원 규모의 정부 R&D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평가받는다. 2024년 세브란스병원과 연세대 교수진이 창업한 메디스비는 이미 10억 원 이상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상·하지 통합 재활 로봇에 적용할 ‘Physical AI’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 기술은 환자별 맞춤형 치료 피드백을 제공해 의료진의 역할을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디스비의 재활 로봇 ‘ROBOARM’은 국내외에서 구매의향서를 확보하며 사업화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관절 가동술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티알코퍼레이션, 설립 1년 만에 벤처기업 인증 및 정부 지원 획득 쾌거

티알코퍼레이션이 설립 1년도 채 되지 않아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협동화사업 선정 및 기술보증기금의 금융 지원까지 확보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2024년 9월 설립된 티알코퍼레이션은 사용자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혁신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개발 중인 자기브레이크 방식 과속방지용 캐스터는 산업 현장 및 물류 분야의 안전사고 예방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 역량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단기간 내 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성과는 티알코퍼레이션이 기술 중심의 성장형 벤처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학 대표는 “기술혁신과 경영 혁신에 집중한 결과”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정부 지원사업 참여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티알코퍼레이션은 앞으로 정부 지원사업 가점 활용, 신규 유통망 진출, 해외 수출 강화 등 다각적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IPX, 지드래곤 협업 ‘ZO&FRIENDS’ 팝업 성료

IPX(구 라인프렌즈)가 지드래곤과 협업한 ‘ZO&FRIENDS 1st POP UP’을 케이팝스퀘어 홍대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팝업은 사전 예약이 3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지드래곤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아이덴티티를 담은 캐릭터 IP ‘ZO&FRIENDS’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 IPX는 케이팝스퀘어 홍대점을 K-POP 팬과 글로벌 관광객을 위한 문화 허브로 발전시키며, 앞으로도 다양한 K-POP 아티스트 IP와 오리지널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IPX의 K-POP 특화 매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K-POP IP 비즈니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레이저, e스포츠 위한 전문가급 헤드셋 ‘블랙샤크 V3 프로’ 공개

레이저가 e스포츠에 최적화된 무선 헤드셋 ‘블랙샤크 V3 프로’를 7월 30일 출시했다. 이 헤드셋은 PC,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에 맞춰 최적화된 모델로 제공된다. 블랙샤크 V3 프로는 레이저의 2세대 HyperSpeed Wireless 기술을 적용, 10ms의 초저지연 오디오를 제공하여 경쟁 게임에서 빠른 의사소통과 사운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48kHz의 전문가급 샘플링 속도를 지원하는 Razer HyperClear 풀 밴드 마이크를 통해 스튜디오 수준의 음성 캡처가 가능하다. 이 헤드셋은 주변 소음을 지능적으로 걸러내는 하이브리드 ANC와 2세대 TriForce 50mm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선명하고 정확한 게임 내 오디오 신호를 전달한다. 2.4GHz 무선, 블루투스, USB A, 3.5mm 등 4가지 연결 모드를 지원하며, 듀얼 디바이스 연결을 통해 게임 중에도 음성 채팅 및 통화를 유지할 수 있다. 인기 FPS 타이틀에 최적화된 12개의 프로 튜닝 EQ 프로파일과 최대 9개의 커스텀 EQ 프로파일을 헤드셋에 직접 저장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 없이도 게임에 최적화된 사운드 설정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레이저의 공식 수입사 웨이코스는 7월 30일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8월 1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핫it슈’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부, 성실상환 인센티브 발표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첫 정책으로 ‘성실상환 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정책금융 대출과 보증을 성실히 상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7년 분할상환과 1%p 금리 감면을 제공하는 특례 지원이다. 폐업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15년 분할상환과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8월 중 시행된다. 또한 성실 상환자에게는 우대금리 확대, 대출 횟수 완화, 최대 2억원까지 추가 자금 지원이 적용된다. 연체 우려가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1:1 전문가 컨설팅과 사업정리, 재창업 교육까지 원스톱 지원이 제공된다. 아울러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요금과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해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이번 간담회는 릴레이 형식으로 총 10회 진행되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개선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피유엔, 신작 ‘테라리움’ 2차 쇼케이스 성료… 진화된 게임성 첫 공개

서브컬처 게임 개발사 지피유엔이 첫 프로젝트 ‘테라리움’의 두 번째 쇼케이스를 30일 개최하며 진화된 게임성을 공개했다. 지난해 첫 쇼케이스 이후 9개월 만에 선보인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전투 시스템, 기지 및 필드, 시나리오, 아트 리소스 등 게임 전반의 업데이트 내용이 소개됐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메카닉을 호출해 전황을 뒤집는 ‘변신 기믹’이 전략적 깊이와 압도적인 액션을 보여줄 요소로 주목받았다. 기지 콘텐츠는 캐릭터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생활형 시스템으로 확장되었으며, 필드 시스템 또한 자원 채집, 필드 전투 등 다양한 전략 요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풍성해졌다. 지피유엔 최주홍 대표는 올해 말까지 1챕터 분량의 빌드를 완성해 퍼블리셔와 협의를 시작하고, 2027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테라리움’은 외계 생명체에 맞서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서브컬처 메카닉 3D 3인칭 슈팅(TPS)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