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한국 AI 준비 지수 발표…도입 환경 세계 최고 수준
세일즈포스가 발표한 ‘글로벌 AI 준비 지수’에 따르면, 한국의 AI 도입 환경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규제 및 확산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며, 규제 프레임워크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으로 싱가포르, 영국과 함께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이 국가 차원의 AI 전략과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반면, AI 생태계 조성과 투자 환경에서는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AI 연구개발 성과, 스타트업 활동, 산학 협력 수준을 평가하는 AI 생태계 점수는 1.8점, 민간·공공 자본 유입 및 벤처 캐피털 활동을 측정하는 투자 환경 점수는 0.8점이었다. 이는 AI 스타트업의 성장과 혁신 동력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개선이 시급함을 시사한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국가별 AI 에이전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을 강조하며, 공공 부문에서의 AI 에이전트 통합 확장과 글로벌 규제 조율을 위한 상호 운용 가능한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발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AI 업무 환경에 대비한 인재 양성과 중소기업의 AI 접근성 제고를 위한 투자 환경 구축을 권고했다.

헥사곤, 한양대·아이브이에이치와 자율주행·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협력 MOU 체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 아이브이에이치와 자율주행 및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분야의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헥사곤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 VTD와 차량 동역학 해석 솔루션 아담스를 한양대학교에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양 기관은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공동 연구와 학술 행사를 추진하며,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양대학교 윤영두 학과장은 “헥사곤의 시뮬레이션 솔루션 도입으로 학생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실무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헥사곤 홍흥섭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술 공급을 넘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협업 모델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원강, ㈜진성엔터프라이즈와 계약 체결… 로드헤더 시장 본격 판매 시작
㈜원강이 최근 ㈜진성엔터프라이즈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맺고 국내 로드헤더 시장에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원강은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해외 시장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다양한 현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강태영 ㈜원강 대표는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갖춘 ㈜진성엔터프라이즈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고객에게 더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원강은 로드헤더용 픽커터를 비롯한 토목공사용 소모품 및 부품을 개발·생산하며, 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허 6건, 국내외 상표권 5건을 취득했으며, ISO 9001, 14001, 45001 인증으로 국제 표준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2023년 수출 200만불탑, 2024년 300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보·경북·아이엠뱅크, 지역 인프라 투자 맞손
신용보증기금과 경상북도, 아이엠뱅크가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 지역의 의료·체육·문화시설 등 생활SOC 확충을 위한 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경상북도는 사업 발굴과 제도 개선을, 신보는 자금조달을 위한 보증과 컨설팅을, 아이엠뱅크는 맞춤형 금융지원을 각각 담당한다.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균형발전에 방점을 둔 이번 협력은 민관 공동 참여를 통한 지역 인프라 혁신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SKT T 우주에 위버스브레인 현지 체험 영어 ‘두근톡’ 입점
위버스브레인의 현지 체험 영어 서비스 ‘스피킹맥스 두근톡’이 31일 SK텔레콤의 구독 플랫폼 ‘T 우주’에 입점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T 우주 구독자들은 ‘두근톡’ 월간 구독권을 특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피킹맥스 두근톡’은 AI 기반 현지 체험 영어 학습 서비스로, 현지 원어민과 여행하며 실전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기 관광지와 맛집 정보를 콘텐츠에 반영해 현지 문화 이해와 회화 능력 향상을 동시에 돕는다. 위버스브레인 조세원 대표는 “AI 기술을 통한 현장감 있는 학습 경험으로 실질적인 회화 실력 향상을 체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 임원 3명 중 1명, “AI 효율적이면 인력 채용 대체하겠다”
글로벌 HR 플랫폼 딜(Deel)이 명함 앱 ‘리멤버’와 국내 기업 임원 2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2.5%가 AI의 효율성이 입증될 경우 인력 채용을 AI로 대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절반가량인 47%는 AI 도입이 채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신입 지원자(75%)와 개발·엔지니어링(35%) 직무가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1년간 AI로 인한 인력 감축이나 직무 변화가 없었다는 응답이 대다수였으며, 응답자의 98%는 AI 활용 시에도 인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판단력, 창의성, 인간 중심의 통찰력과 네트워크는 AI로 대체될 수 없는 핵심 역량으로 꼽혔다. 딜 코리아 박준형 기업 고객 영업이사는 이번 조사가 한국 경영진이 ‘인간 중심’의 실용적 접근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화해, 7월 인기 검색어 분석…‘여름철 뷰티템’ 공개
뷰티 플랫폼 화해가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앱 내 인기 검색어와 940만 건의 리뷰·평점 데이터를 분석, 여름철 사용하기 좋은 K뷰티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속건조와 장마철 유수분 밸런스 붕괴 등으로 피부 진정 및 수분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수분크림’ 키워드는 약 4,400회 검색되었고, ‘진정’ 관련 검색량은 전월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브링그린 ‘알로에 97% 수딩젤’ 등 수분·진정 성분 제품이 추천되었다. 또한, 워터프루프 선크림 사용 증가로 클렌징 제품 수요도 급증했으며, 비플레인 ‘녹두 클렌징 오일’이 추천 제품으로 언급됐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간소화되는 경향을 보이며 에스트라 ‘더마 UV 365 레드진정 톤업 선크림’과 에스네이처 ‘아쿠아 365 UV 선크림’이 간편 베이스 제품으로 선정됐다. 화해글로벌 김경일 대표는 “이번 추천은 데이터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 그룹-스탠다드차타드, ‘전략적 기술 및 성장’ 위한 파트너십 체결
2025년 7월 31일, 알리바바 그룹과 스탠다드차타드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 서비스 부문의 인공지능 도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탠다드차타드는 운영 효율성 증대와 고객 경험 향상을 목표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AI 기술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하고 협력한다. 특히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인텔리전스 솔루션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스탠다드차타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력 내용에는 AI 기반 고객 서비스 및 세일즈 인텔리전스 개발, AI 기반 리스크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AI 워크숍 및 인증을 통한 인재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된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는 알리바바 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적극 지원하며 금융 지원, 공급망 금융, 국경 간 자금 관리 솔루션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지속가능 발전과 금융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최고경영자는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에디 우 알리바바 그룹 최고경영자는 “금융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스탠다드차타드와 협력해 금융 부문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K-브랜드지수 국내 리조트 부문 발표… 하이원리조트 1위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2025년 6월 국내 리조트 부문 K-브랜드지수에서 하이원리조트가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6월 한 달간 주요 리조트 브랜드의 온라인 빅데이터 5,555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다. 하이원리조트는 사계절 산악형 리조트로서의 매력과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연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리조트가 2위, 켄싱턴리조트가 3위를 기록했으며, 이어서 모나용평, 금호리조트, 곤지암리조트, 롯데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알펜시아리조트, 리솜리조트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최근 리조트 산업이 내국인과 해외 관광객 수요 모두에 대응하며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강원, 제주, 충청 지역 리조트들이 웰니스 관광객 유치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리조트 브랜드는 지역 관광 자원 융합과 글로벌 고객을 위한 다언어 콘텐츠 및 특화된 문화 서비스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티파이, T1 홈그라운드 메인 파트너로 참여해 음악과 e스포츠 문화 연결
스포티파이가 e스포츠 기업 T1의 행사인 ‘LCK 로드쇼 2025 T1 Home Ground’에 메인 파트너사로 참여하여 e스포츠 세계에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스포티파이가 지난 6월 T1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처음 선보인 공식 협업 결과물이다. 스포티파이는 행사에 브랜드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개인화된 음악 경험을 중심으로 T1 선수들과 팬들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마이 뮤직 MBT1’ 테스트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과 유사한 음악 취향을 가진 T1 선수를 매칭해주고 해당 선수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했다. 또한 팬 메시지 월과 유니폼 업그레이드 스테이션 등 팬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선수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T1 주장인 이상혁 ‘페이커’ 선수는 “음악을 주제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인 과탐 탈와는 “e스포츠와 음악 모두 열정적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문화”라며 “T1과 함께 팬과 선수가 음악을 중심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스포티파이는 앞으로도 T1과의 협업을 통해 게임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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